이렇게 큰 나무는 처음봐요!

나도 저렇게 커지고 싶어요~

 

나눔의 숲캠프, 파이팅! 맘

 

대상(주) 청정원의 후원으로, 9월 21일~23일간 숲체원에서 열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쾌청했습니다. 공기가 더 맑아서 그랬을까요.

 

 

대상(주) 청정원의 후원으로 마련된 ‘나눔의 숲캠프, 파이팅! 맘’은 2009년~2010년 2년간 한부모여성가장과 자녀들을 초대하여 진행된 데 이어, 2012년 올해에는 미혼모가족이 참여하는 캠프로 열렸습니다.

 

강원도 횡성, 숲체원에서 진행된 2박3일간의 캠프동안 엄마들은 아이들과 함께 커플티셔츠도 만들고, 가족사진을 담을 나무액자를 멋지게 만들기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편, 엄마들이 아이들과 떨어져 쉬고 생각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함께 하면서도 틈틈이 엄마들만의 휴식을 즐길 기회도 마련하였습니다.

 

 

아이를 돌보면서, 가정도 챙겨야 하는 환경에서 다른 가족들을 만나 함께 경험을 나누고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는 분명, 서로에게 힘과 지지가 되는 만남이었을 것입니다.

 

“이렇게 큰 나무는 처음 봐요!. 나도 저렇게 커지고 싶어요~” 아이가 천진하게 외쳤습니다. 숲에서 만끽한 새로운 체험과 여유가 참여한 가족들이 앞으로 살아갈 날들을 설계하고 현실의 어려움을 헤처나가는데 든든한 자양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Posted by 한국여성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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