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재단이 제작지원한 이 영화!

 

결혼하지 않은 엄마들의 유쾌한 이야기 <미쓰마마>

 

 

 

당신이 상상한 모자이크 뒤 그녀들의 얼굴

 

결혼하지 않은 엄마를 이상하게 여기는 우리 사회에서 TV속 미혼모들의 삶은 늘 모자이크 뒤에 가려져 왔습니다. 모자이크로 지워진 그녀들의 얼굴은 우리들의 전형화된 편견 속에서 모두 비슷한 얼굴을 갖게 됩니다. 철없고 어린 십대, 부도덕한 행실, 무책임하고 한심한 불쌍한 여자. 그녀들의 선택을 지지하든 비난하든 간에, 우리가 기억하는 그녀들의 얼굴은 위의 모습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 그녀들의 생얼을 만나다

 

그러나 여기, 생얼을 당당하게 드러내며 자신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내는 미쓰마마들이 있습니다. 그동안 텔레비전이나 매스컴에서 보아왔던 음성변조, 모자이크 처리 등을 거두어내자 각자 개성을 지닌 채 살아가는 그녀들의 다양한 민낯이 눈에 들어옵니다. 20대 후반을 훌쩍 넘겨 아이 키우고 직장 다니는 일로 분주하면서도, 마주 앉아 나누는 연애와 결혼을 둘러싼 수다는 유쾌하고 발랄합니다. 그 평범하고 재미난 수다가 양육미혼모들의 현실을 그들만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모두의 공감을 이끌어냅니다.

 

 

관객의 생얼(편견)그녀들의 생얼이 만나는 유쾌한 시간

 

그래서 이 영화를 가장 잘 즐기는 방법은 미혼모에 대한 여러분의 편견을 그대로 가지고 영화를 보는 것입니다. 올바름이나 당위성이라는 도덕적 분별로 미혼모에 대한 여러분의 생얼을 감추지 않고 드러낼 때, 그녀들과의 수다는 더욱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생각해보면 기분 좋은 수다라는 것이 원래 그런 것이지요. 검열 없이 날 것 그대로 나를 편안하게 드러내는 것. 이 기분 좋은 수다에 한국여성재단이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한국여성재단 최초 제작지원 영화!

결혼하지 않은 엄마들의 유쾌한 이야기 <미쓰마마>

10월 18일(목요일)

드디어 개봉합니다!

*EBS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상영(2011)

*전주국제영화제 상영(2012)

*Asian Side of the Doc 출품 및 최우수 아시아 프로젝트상 수상

*Sunny Side of the Doc, 프랑스 '베스트 인터내셔널 프로젝트 쇼케이스' 부문 초청 방영

*노르웨이 국영방송 NRK와 계약

*프랑스 다큐멘터리 전문 세일즈사 CAT&DOCs와 계약

 

 

 

 

한국여성재단은 미혼여성의 출산에 따른 사회적 편견을 넘어, 양육미혼모의 자녀양육권과 행복권을 보장하고, 가족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미혼모가족이 다른 형태의 가족과 동등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정의로운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한국여성재단은 양육미혼모 여성과 가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사업, 미혼모 가족의 내적 행복을 증진시키는 사업, 양육미혼모 여성들의 인권, 행복권을 위해 활동하는 미혼모 활동가 육성 사업을 지원해 왔습니다.

<미쓰마마>는 한국여성재단이 미혼모와 자녀들에 대한 대중인식 개선을 위하여 3년간(2010년~2012년) 제작 지원하여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본 영화의 국내외 배급 수익금의 일부는 다시 한국여성재단에 기부되어 양육미혼모지원사업에 후원될 예정입니다.

 

 

Posted by 한국여성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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