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지원사업 <엄마에게 희망을> 사례나눔

 

2014년 건강사회를위한 치과의사회 치과 지원 협약식 

 

 

밝은 미소로 다시 시작한 나의 삶!

 

 

60대 미혼여성인 김미정(가명)씨는 현재 노부모를 모시며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4년 전에 갑자기 병세가 악화된 부모님 병간호를 하기 위해 직장을 그만둔 뒤로는 지인의 소개로 틈틈이 시간제 피아노 레슨 등 비정기적인 일을 하며 생활해왔습니다.

예전부터 치아가 안 좋았지만 부모님 병간호로 인해 오랜 시간 집을 비우기가 어려웠으며 치료비에 대한 부담도 있어 선뜻 치료를 시작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상태가 너무 악화되어 식사를 하기도 힘든 상태가 되었고, 매일 유동식 음식만 먹으며 생활하던 중 집 근처 복지관 선생님을 통해 이 사업을 알게 되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 만나는게 싫었어요!

“치료 받기 전에는 어금니 안쪽이 시큰거리고 앞니가 들떠 흔들렸어요. 부모님 병간호도 힘든 상황에 치통으로 인한 스트레스까지....너무 힘든 시간이었어요. 치통이 심해지면서는 식사가 힘들어지다보니 집에서도 밖에서도 사람들과 식사를 하는 것도 부담스럽고 불편하기만 했어요. 급기야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도 창피해지면서 사람 만나는 일도 싫어지게 되었고, 바깥 출입은 웬만하면 피하며 지냈어요.”

 

자신감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치료 후 가장 많이 달라진 점은 집안에서의 밥상풍경이에요. 치통이 너무 심해 식사를 잘 하지 못하였는데 이제는 어떤 음식도 잘 먹고, 소화도 잘할 수 있게 되었어요. 더불어 건강도 좋아지게 되었고 음식을 먹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나 두려움도 없어져 기분 좋게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었어요. 밑바닥 같았던 삶에서 의욕이 다시 생겨나는 기분이에요.”

 

다시 시작된 나의 삶!

“예전에는 근무를 하면서 항상 치통이 있어 약을 먹거나, 일을 하다가도 조퇴를 하여 근무평가가 좋지 않았어요. 그러다 보니 안정적인 일자리를 갖기 어려웠어요. 이제는 치통이 사라져서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어렵지 않게 되어 지금부터 안정적인 일자리를 갖기 위해 조금씩 준비해보려고 해요. 저에게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힘을 준 한국여성재단과 밝은 미소와 사람들과의 관계를 회복시켜준 예본치과에도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제가 받은 큰 혜택을 사회에 어려우신 분들에게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아 갈께요.“

 

 

건강지원사업 <엄마에게 희망을> 치과 치료를 통해 김미정(가명)씨는 자심감을 되찾을 수 있었고, 새로운 꿈을 갖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본인이 일을 하지 않으면 살아가기 힘든 여성가장들에게 건강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한국여성재단은 앞으로도 질병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여성가장들의 건강한 활동과 삶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습니다.

건강지원사업 <엄마에게 희망을> 은 2014년 8월,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와 MOU를 체결, 소속치과의 진료 재능기부를 통해 더 많은 대상자에게 치과진료지원을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2015년에도 지속적으로 본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일반진료분야의 경우 매월 20일 기준으로 공모 및 신청서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며, 치과진료분야의 경우 상반기(2월), 하반기(6월) 연 2회 기준으로 공모 및 신청서 접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건강지원사업 <엄마에게 희망을> 공고문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일반진료분야 Click

치과진료분야 Click

 

 

건강지원사업 <엄마에게 희망을>은 2005년 CJ홈쇼핑과 함께 진행한 <엄마에게 희망을> 모금방송을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2007년에 시작되었으며, 이후 재단의 일반모금을 통한 ‘여성건강지원기금’을 조성하여 지원되고 있는 사업입니다.

건강지원사업 <엄마에게 희망을>을 통해 질병으로 인해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여성가장과 그 자녀, 열악한 근무여건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공익단체 여성활동가를 위한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사업이 시작된 2007년부터 2014년까지 총 355명 저소득 여성가장 및 자녀, 여성활동가를 지원하였습니다.

 

 

 


Posted by 한국여성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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