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건강지원사업 “1월” 선정 결과 안내

2013 건강지원사업 관련, 1월 접수사례 최종 선정 결과를 알려드립니다.

* 아 래 *

1) 여성가장 및 자녀 분야 (총 1건 중 1건 선정)

추천단체

선정대상

질병명

결과

고양파주여성민우회

○○○

자궁선근종

전액지원



2) 여성활동가 분야 (총 2건 중 1건 선정)

추천단체

선정대상

질병명

결과

교육복지문화공동체

하모니

○○○

만성복합치주염

전액지원

고양파주여성민우회

○○○

갑상선암

선정보류




지원이 결정되신 분께는 추천단체를 통하여 개별적으로 연락을 드릴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 문의 : 지원사업팀 김수현 (02-336-6385) | free-hyune@hanmail.net


2013 건강지원사업 “1월” 선정 결과 안내.hwp


Posted by 한국여성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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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할 수 있겠다는 용기가 생겼습니다

 

 

 

건강지원사업 엄마에게 희망을

 

건강지원사업 엄마에게 희망을CJ홈쇼핑 모금방송을 통해 모인 개인기부자들의 소중한 후원금을 모아 2007년부터 질병으로 인해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여성가장과 그 자녀, 열악한 근무여건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공익단체 여성활동가를 위한 의료비를 지원해 왔습니다.

 

지금까지 총 232명의 소중한 건강과 삶의 회복에 기여하며, 가슴 따뜻한 이야기, 희망이 싹트는 이야기들이 쌓였습니다. 올해 지원을 통해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분들이 보내오신 편지를 여러분과 나눕니다. 아래 소개되는 사례들은 사전 동의를 구하여 공개하는 글입니다.

 

본 건강지원사업은 추천기관을 통해 신청된 분들을 심사 선정하여 지원합니다. 앞으로도 여성가장 및 활동가들의 경제활동, 공익활동에 힘을 더하도록, 희망이 되는 지원을 이어가겠습니다.

 

 

 

 

 

잘할 수 있겠다는 용기가 생겼습니다

 

어느 날부터인가 평상시 다리가 묵직하고 조금만 걸어도 쉽게 피곤함을 느끼곤 했습니다. 계단을 내려가다가도 다리가 불편하여 손잡이에 의지해 한 단 한 단 짚으면 내려가고는 했습니다. 다리가 불편해 신경을 쓰다 보니 모든 일에 적극성도 떨어지고 조심스러워졌습니다. 병원을 방문하여 진찰을 받은 결과 하지정맥류라는 병을 진단받게 되었습니다. 수술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선뜻 수술을 하지 못하고 마음고생을 하던 중에 우리 센터 담당선생님께서 한국여성재단에서 운영하는 <2012엄마에게 희망을건강지원사업>을 소개해주셔서 신청하여 지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수술 후 다리가 점차 회복되면서 힘도 들어가고 피로감이 없어서 일하는데 자신감이 생기고 걷는데 불편함이 사라져 말로 형용할 수 없이 뿌듯함이 생깁니다. 또한 수술 후 회복기에 겪은 소화불량도 나아져 모든 일에 의욕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무엇을 하려해도 건강때문에 주춤거렸지만, 이번 수술을 통해 건강을 되찾으며 모든 일에 자신감이 생기고 다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용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현재 자활근로사업에서 참여하고 있습니다. 제가 소속한 사업단은 환경개선사업단으로 유성구 관내에 청소, 집수리, 소독 및 방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활사업에 참여해 현재 도배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차후 우리 사업단이 공동체로 나가게 된다면, 집수리 분야를 맡아서 일을 하고 싶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ㅇㅇ 여성가장(대전여민회 추천)/ 다리 정맥류 수술 지원

 

 

이제는 자신 있게 웃습니다

 

한국여성재단을 지인으로부터 듣고 정말 희망이란 걸 알게 되었습니다. 남편의 오랜 병수발에 빚만 지고, 남편을 하늘나라로 보낸 지 8. 그동안 부채 이자 내면서 아이 둘을 키우고 생활하면서 많이 힘들게 살았습니다. 만성적인 치주염이 있었지만, 제 때 병원을 가지 못해 병을 더 키우게 되었습니다. 빨리 치료만 했더라면 발치를 하지 않아도 되었을 텐데, 하루하루 생활하는데 바빠 제 자신을 돌보지 못했습니다. 발치 후 만 2년이 되었지만, 빠진 이를 해 넣지 못하고 사회생활을 하니 자연 대인기피증도 생기고, 우울증까지 생겨 지난겨울에는 나쁜 생각까지 했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여성재단을 알고 신청서를 내면서 지원을 못 받을 것이라는 불안감보다 이렇게 좋은 일을 하는 곳이 있었구나라는 놀라움과 세상이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7월에 치료를 다 마치고 나니 주변 사람들 모두 치아 치료 잘했다고 진작 좀 하지 야단합니다. (지인들은 제가 생활이 어려워 치료를 못 받는 줄 몰랐습니다.) 2년 동안 치과 가라는 소리를 수백 번씩 들을 때마다 정말 창피하고 부끄러웠는데, 이젠 정말 환하게 자신 있게 소리 내어 웃습니다. , 치료 후 일도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카톨릭 신자인데, 정말 하느님께서 저를 버리지 않았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하느님께도 정말 감사드리고, 한국여성재단에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도 나중에 돈을 번다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그마한 도움이 되고자 정말 열심히 살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업하시고, 나날이 발전되어가는 재단이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이제 제 건강관리도 열심히 하고, 아이들도 열심히 키우고, 일도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드리며, 많은 분들께도 소개하겠습니다.(치료 후 현재 취업하여 일을 시작한 상태임)

 

- 강ㅇㅇ 여성가장(부산여성회 추천)/만성복합치주염 치료 지원

 

 

Posted by 한국여성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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