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과 함께하는 공간문화개선사업]

 

하루에도 열두 번씩 짓다 허물다, 상상해요!

2015년 공간문화개선사업 변화Story

 

 

[사진1] 왼쪽부터 최옥희 부장, 박동주 국장, 강혜력 대표

  <울산여성의전화> 입구에서 환하게 한 컷

 

 

매일 사무실 출근하면서 하는 일이에요. 하다못해 조그만 집기류도 여기다 놓을까 저기다 놓을까, 이런 프로그램하면 좋을까, 저런 프로그램하면 좋을까.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모습도 상상하며 하루빨리 공사가 끝나길 기다리고 있어요.”

 

[울산여성의전화] 박동주 부장은 이 맛에 힘든 줄 모른다며 환하게 웃는다. 1년 동안 준비하며 상상했던 <노인인권상담소>가 눈앞에 보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의지와 열정으로 준비 중!

 

<사진2>  공간개선 공사로 어수선한 사무실.   

 

<사진3> 입구에 쌓여있는 사무집기들사이로 세워져 있는 베너들. 참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우리주변의 노인을 보면 사회와 가족에게 소외되어 외롭게 하루를 보내는 노인들이 참 많다. 점점 혐오와 기피의 대상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누구나 늙어가기에 노인문제는 피할 수 없는 우리 자신의 문제다. 그렇다면 지금과는 다르게 늙어가는 방법을 고민하고 모색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문제의식에서 <노인인권상담소>는 출발했다.

 

노인도 사회와 가족의 일원으로써 도움을 받는 사람이 아니라 도움을 주는 주체적인 삶을 살고 싶어 해요. 그러려면 노인 본인의 문제를 제대로 짚어주고 해결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주는 프로그램이 무엇보다 필요하죠. 그런 부분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려고 해요.”

 

[울산여성의전화]2013노인상담전문가양성 교육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교육을 이수한 회원들이 모여 노인상담추진위원회를 꾸렸다. 그리고 1년 동안 <노인인권상담소>를 열기 위한 준비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강혜련 대표는 막연했던 사업이 구체화되면서 쉽지 않지만 꼭해야 하는 일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공감과 지지로 공사 중!

 

이렇게 준비하다보니 노인들의 어려움을 상담하고 같이 고민할 수 있는 안정된 공간이 절실하게 필요했다.

 

공간문화개선사업에 신청하고 나서 굉장히 마음을 졸였어요. 될까? 과연, 하루하루 진짜 많이 기다렸어요. 그러다 선정됐으니 얼마나 기뻤겠어요. 정말 일이 되는구나. 우리가 생각했던 대로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니까, 이 사업에 자부심이 생겼어요.”

 

<노인인권상담소>는 상담실과 전화상담실 그리고 교육과 상담 다양한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회의실로 이루어졌다. 하지만 [울산여성의전화]안에 <노인인권상담소>를 만들다보니 공간이 협소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기존에 있던 대표실까지 상담소 공간으로 만들기로 했다.

 

대표실은 없어도 상관없어요. 공간이 여유가 있으면 모를까, 내담자들이 연세가 있는 분들이라 어떤 부분을 개선해야 더 좀 더 편하고 안정된 공간이 될 수 있을까 그게 저한테 더 중요한 일이에요.”

 

<사진4>  앞쪽부터 상담실, 전화상담실, 교육장.

이 안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사진5> 천정 매립형 에어컨으로 공간은 넓게, 여름엔 시원하게

 

<사진6>  공사 중인 교육장 내부 

 

<사진7> 회의실 내부 도색작업 중

 

 

 

강혜련 대표는 <노인인권상담소>의 공간 개선엔 노인을 위한 [울산여성의전화]의 세심한 배려가 숨어 있다고 한다. 귀가 어두워 의사전달이 어려운 노인을 위해 공간마다 방음처리는 기본이고, 오래 앉아 있거나 서 있기 힘든 노인을 위해 입식보다는 좌식에 맞게 회의실 바닥은 온돌로 깔고 등받이 의자를 놓는다고 한다. 그래야 오래 앉아 있기 힘든 노인도 맘 편하게 누워서 상담과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두근두근, 준비 땅!

 

“11월 초에 오픈식을 해요. 그래서 10월 달은 <노인인권상담소> 오픈 준비기간으로 잡았어요. 오랫동안 이 날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어요.”

 

하고 싶은 프로그램도 많다. 가족상담이나 집단상담은 기본이고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방법, 고부간은 물론 자식과 소통하는 방법, 죽음에 관해 깊게 생각할 수 있는 자기 성찰의 시간 등등.

 

물론 처음부터 잘 될 수는 없지요. 준비는 철저하게 한다고 했지만 어르신들이 찾아오실까, 어떻게 해야 잘 버티며 해나갈 수 있을까, 걱정도 많아요.”

 

그러면서 강혜련 대표는 개선해야할 공간에 대해 논의하기위해 [울산여성의전화]를 방문했던 아모레퍼시픽과 여성재단을 보면서 용기와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단순히 경제적 지원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선정된 단체의 요구에 세밀한 것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챙기는 모습에 다시 마음을 다 잡았다.

 

이렇게 믿고 지지를 보내주는데, 기대를 저버리면 안 되죠. 덕분에 길이 보입니다.”

 

이효경(고곰세)

고곰세는 세상과 소통하는 글, 삶을 가꾸는 글쓰기를 지향합니다.

 

 

 

 

한국여성재단과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 함께하는<공간문화개선사업> 

한국여성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여성생활, 이용시설 및 비영리 여성단체의 열악한 시설을 개선하고, 지역 내 소통할 수 있는 여성 대안공간을 창출하는 <공간문화개선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09년~2014년까지 총 84개의 단체(시설)의 공간을 지원하였습니다.

 

Posted by 한국여성재단
,

시그나사회공헌재단 후원

<2014년 지치지 않는 가족사랑 프로젝트>

선정결과 발표

 

 

 

한국여성재단은 시그나사회공헌재단 후원으로 노인가구 중 장기간 배우자를 돌보느라 지친 노인에게 재충전 여행 및 자조모임 활동을 지원함으로서 가족 내 돌봄의 지속가능 및 노인의 임파워먼트 강화를 위한 <지치지 않는 가족사랑 프로젝트> 공모를 5월 12일(월)부터 5월 30일(금)까지 진행하였습니다.

 

<지치지 않는 가족사랑 프로젝트>에 신청해주신 전국 각지의 많은 단체에게 감사드리며, 아래와 같이 총 6개 단체가 최종적으로 선정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선정된 단체에게는 선정결과 공지 및 확정 지원금 및 예산 · 사업내용 조정사항, 제출서류 내용이 포함된 안내문 및 관련 서식을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 문의사항 : 02-336-6385 지원사업팀 김수현 과장

 

 

 

 

 

---------- 아래 ----------

 

 

선 / 정 / 결 / 과

 

NO.

단체명

사업명

1

군포시노인복지관

장기간 배우자돌봄으로 지친 노인의

여행과 자조모임을 위한 재충전프로젝트

"소.나.기(우리들의소중한여행기)"

2

보문종합사회복지관

노인주부양자의 사회적 지지체계 확립을 통한

부양스트레스 경감프로그램

‘지지(支持)고(Go)!’

3

본동종합사회복지관

장기간투병 중인 배우자와 돌보는 어르신과의

부부관계 회복프로그램

“다시 한번 내 사랑”

4

수정노인종합복지관

배우자부양노인의 쉼과 재충전을 위한 힐링여행

"짧은 여행, 긴 호흡"

5

영광군정신건강증진센터

너는 내 운명(너도 행복 내(나)도 행복)

6

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

치매배우자의 간병으로 인한 어르신들의

소진예방 및 스트레스 해소 공감 프로젝트

아름다운 당신과 함께 하는 황혼인생 "황혼공감"

 

 

 

 

 

Posted by 한국여성재단
,

[선정발표 지연 안내]

 

당초 6월 13일(금)로 예정되어 있던 선정발표가 지연되어 6월 24일(화) 본 여성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입니다. 선정발표가 지연된 점 다시한번 양해바랍니다.

 

 

 

한국여성재단에서는 시그나사회공헌재단 후원으로 <2014년 지치지 않는 가족사랑 프로젝트>에 함께할 파트너단체를 찾습니다.

본 사업은 노인 가구 중 장기간 배우자를 돌보느라 지친 노인에게 재충전 여행 및 자조모임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가족 내 돌봄의 지속가능 및 노인의 임파워먼트를 강화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1. 사업개요

 

1) 사업명 : 2014년 지치지 않는 가족사랑 프로젝트

2) 사업추진기간 : 2014년 6월 ~ 2014년 12월(7개월)

3) 지원규모 : 단체 당 최대 1,600만원

4) 신청자격 : 지역사회에서 노인지원 사업 및 복지활동을 수행하는 단체

                  (비영리 여성․ 시민사회단체, 복지 관련 기관 등)

                  ※ 지원 제외 대상 단체

    - 연구기관 및 대학 내 부설기관

    - 정치적 목적을 가진 단체

    - 친목성격 및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

 

 

2. 세부사업내용

※  ①, ②  두 사업을 모두 지원 신청하셔야 합니다.

지원대상

세부사업

예산

프로그램별

예산

예산

․ 65세 이상 노인가구의 배우자를 돌보는 노인

(최소 10명 이상으로 구성)

 

※ 노인 부부 중 1인만 65세 이상인 경우도 지원 가능

 

※ 최저생계비 대비 200% 이하 가구소득 수준

 

질환으로 인해 스스로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배우자를 전담하여 돌보는 노인

① 쉼과 충전의 힐링여행

- 배우자를 돌보는 노인의 쉼과 충전을 위한 여행비 지원

 

※ 지원 내역

- 여행비, 여행 사전․ 사후 모임 진행비, 여행기간 내 대체 돌봄인력비 지원

최대

1,000만원

단체 당

최대

1,600만원

② 지역사회 내 배우자를 돌보는 노인들의 자조모임

- 상호지지망 구축 및 지역사회 돌봄망 형성을 위한 자조모임 지원

 

※ ‘① 쉼과 충전의 힐링여행’에 참여한 대상자를 반드시 포함해야함.

 

※ 지원 내역

- 모임경비, 교육(치유) 등 프로그램비, 모임 참여를 위한 대체인력(노인돌보미) 인건비, 코디네이터 활동지원비, 기타 필요경비 지원

최대

600만원

 

 

3. 사업일정

구분

일정

비고

접 수

5월 12일(월)~5월 30일(금)까지

• 5월 30일(금) 18시 도착분에 한함

사업 심사

6월 2일(월)~6월 13일(금)

선정 발표

6월 13일(금) 예정

• 한국여성재단 홈페이지 공고

사업 진행

6월 ~ 12월(7개월)

• 사업 진행

• 사업 최종보고서 제출

 

 

4. 지원신청서류

구분

이메일

우편

세부내용

① 지원신청 공문 1부

② 지원신청서 4부

첨부파일 서식 활용

③ 단체등록관련 서류 1부

법인설립허가증, 비영리민간단체등록증 중 택 1. 단, 미등록단체 경우 대표자주민등록등본 제출

④ 개인정보보호협약서 1부

첨부파일 서식 활용

 

 

5. 접수방법

 

 

1) 접수마감 : 2014년 5월 30일(금), 18시까지(※ 당일 도착분에 한함)

2) 접수방법

※ 아래 세 가지 방법 모두 접수해야 합니다.

접수방법

세부내용

① 온라인 신청

° 아래 <온라인 신청서>를 클릭하시어 내용을 작성한 후 반드시 하단의 ‘보내기’를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2014_가족사랑프로젝트_온라인신청서_Click]

이메일 접수

° 수신처 : 지원사업팀 김수현 과장 free-hyune@hanmail.net

※ 첨부파일명 : 2014_가족사랑프로젝트_단체명

③ 우편 발송

° 제출서류

① 지원신청서 제출 공문 1부

② 지원신청서(소정양식) 4부

③ 단체등록관련 서류 1부

※ 법인설립허가증, 비영리민간단체 등록증, 시설설치 허가증 중 택 1.

   단, 미등록단체의 경우 대표자 주민등록등본 사본 제출)

④ 개인정보보호협약서 1부

 

° 접수처

(121-841)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5길 13(서교동) 한국여성재단빌딩 5층

지원사업팀 김수현 앞

 

6. 별첨서식

 

(공고문)2014_지치지않는가족사랑프로젝트_final.hwp

(서식1)2014_공모_지원신청서.hwp

(서식2)2014_공모_대표단체(시설)소개서.hwp

(서식3)2014_공모_개인정보보호협약서.hwp 

(회계안내)2014년 한국여성재단 지원사업.hwp

 

 

■ 문의

지원사업팀 김수현 과장 02-336-6385 / free-hyune@hanmail.net

 

 

 

Posted by 한국여성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