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여성NGO 장학사업]


미래여성NGO리더십과정 10주년 기념행사

인향만리 人香萬里

지성의 숲을 이루다



미래여성NGO리더십과정 10주년! 

여성활동가들의 전문적인 교육과정 설립과 여성활동가 리더 배출이라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 지난 2007년 기업-대학-그리고 NGO 협업으로 만들어진 미래여성NGO리더십과정이 올해로 10년을 맞이하였습니다. 10년의 시간 동안 변함없이 여성활동가들의 정책능력 향상,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쉼없이 달려온 미래여성NGO리더십과정의 성장과 앞으로의 비전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1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5월 28일(토) 성공회대학교 이천환기념관에서 열렸습니다. 그 뜨거운 열기 속으로 가보실까요?

 [1부-기념식]

행사의 첫 시작은, 지난 10년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 온 NGO, 대학교, 기업에서 (한국여성재단, 한국여성단체연합, 성공회대학교, 유한킴벌리) 본 과정을 축하하고 다가올 미래에 대한 부푼 기대감과 더 멋지게 성장할 여성활동가들을 격려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한국여성단체연합 김금옥 상임대표 

유한킴벌리 최규복 대표이사 


여성활동가의 정책력 강화와 여성운동의 확산을 위해 사업을 기획한 한국여성단체연합 김금옥 상임대표는 "본 과정을 통해 여성운동에 대한 신념을 가지고 차별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배우고 실천해나간 여성활동가들의 배출은 10년의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영역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여성활동가들과 함께 여성운동이 지향하는 평화롭고 평등한, 차별없는 세상을 향해 더 열심히 활동해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축하하였습니다. 

 

유한킴벌리 최규복 대표이사는 "유한킴벌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사업이 30년동안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유한킴벌리는 환경, 여성, 교육 등 우리사회가 관심갖고 지원해야 할 분야에서 변함없는 지원과 지지를 보낼 것입니다. 지난 10년 함께해온 것처럼 앞으로의 30년을 위해 유한킴벌리도 함께 지원하고 동행할 것입니다" 라고 미래여성NGO리더십과정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기를 자처하며 지지해주었습니다.

 

한국여성재단 이혜경 이사장 

성공회대학교 양권석 前총장 


한국여성재단 이혜경 이사장은 "여성운동의 성장과 본 과정을 통해 현장과 이론을 연결시켜 여성활동가들의 현장의 전문성을 강화시키며 소중한 인적자산을 쌓을 수 있도록 함께 지지해주고 지원해주었던 유한킴벌리, 성공회대학교, 한국여성단체연합에 감사하다"며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또한 모든 여성이 가정, 일터, 사회에서 모두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의 사명이며 지난 10년에 감사드리고 앞으로의 10년을 더 기대하고 모두가 함께 행복한 협업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하였습니다.


성공회대학교에서 실천여성학이 튼튼하게 자리매김 할 수 있게 한 양권석 前 총장은 향 후 여성운동의 미래,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축복해주었습니다.

"성공회대학교이 가지고 있는 소망과 여러분들이 힘이 합쳐져 본 과정이 시작되고 지속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한 기업이 사회적 활동, 사회적 자산을 키워내기 위해 지원을 지속하는 것도 매우 힘든 일이고 이 또한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공회대학교의 소망, 더불어 숲을 만들어가는 정신을 가진 유한킴벌리, 여성운동의 역사와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여성단체연합과 여성재단이 함께 하기에 모두가 가능했던 일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의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업해나가길 소망합니다" 

 

허오영숙(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님이 장학생 대표로 나서 감사인사를 전하였습니다.


 

허오영숙(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함께 참여한 장학생 


"여성운동 현장에서 이주여성 지원 현장으로 운동의 영역을 넓혔을 때 절실하게 다시 공부를 해야겠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같은 여성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해왓던 것처럼 현장에서 바로 운동을 할 수 있을 줄 알았지만, 제가 몰랐던, 그 동안 깊게 고민하지 않았던 다양한 현장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경험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이론을 토대로 한 여성운동의 문제를 고찰할 수 있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활동가로서 다시 학교로 돌아오는 것은 여러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었습니다. 이런 고민을 바로 해결해준 것이 미래여성NGO리더십과정이었습니다. 여성활동가에서 여성리더로 성장하는 과정에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부-미래여성NGO리더십과정,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이어서 진행된, 미래여성NGO리더십과정 2부에서는 과정의 기획부터 함께 해 오신 미래여성NGO리더십과정의 산 증인 김혜숙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 부문장님과 장학생 기수 대표분들이 모여 함께 만들어 온 10년의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가 진행되었습니다.

 

 




토크쇼 "<미래여성NGO리더십과정 장학사업>을 함께 만들어 온 이들의 대나무 숲" 

 

과정의 처음부터 함께해주셨던 김혜숙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 부문장님은 "지난 10년의 미래여성NGO리더십과정을 생각하면 전나무가 생각납니다. 전나무는 처음에는 작고 볼품없는 나무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면 다른 나무들보다 휠씬 더 크고 웅장한 나무로 자라납니다. 그 나무처럼 우리도 점점 더 강하고 단단해지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 나무 하나하나가 더 큰 숲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성장해나가길 바래봅니다." 라고 과정의 시작되었던 순간의 기억을 함께 나눠주셨습니다. 

 

시작을 함께해주셨던 김혜숙 부문장님의 말씀에 이어, 그럼 이번에는 장학생분들에게 <미래여성NGO리더십과정>은 어떠했을지 한번 여쭤보았습니다. 

 

1기 김민문정(한국여성민우회)

"<1기 = 열정>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했던, 오직 열정만으로만 시작했던 1기!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이 과정의 방향이 바꿀 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소중하게 하루하루를 보냈던 것 같습니다. 현장과 이론을 결합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는 것이 너무 행복했고, 처음부터 끝까지 멋진 길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그 길을 찾아가는 과정을 멈추지 않았었습니다. "

 

4기 장순화(충북생활정치여성연대)

"공부도 중요했지만, 연대를 더욱 더 중요하게 생각했던 4기였습니다. 그 연대를 통해 공부하는 과정에서도, 현장에서도 하나가 되어 더 큰 힘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여성운동에 있어 든든한 파트너를 만들어주셨던 것에 감사합니다."

 

8기 이은행(한국여성정치연구소)

"우리는 식구였습니다. 식구는 밥을 같이 먹는 사람들을 말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년동안 같이 밥을 먹으며 서로에게 친구가 되었고, 가족이 되었고, 그렇게 우리는 더욱 단단한 연대를 맺어나갔습니다. 이 연대를 통해 더 멋진 활동을 계획하고 추진해나가는 여성활동가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0기 이진희(장애여성공감)

"묵직한 책임감과 뜨거운 열정으로 똘똘 뭉친 10기 입니다. <10기 = 다양성> 다양한 영역과 다양한 활동가들이 모여 배움을 실천해나가고 있습니다. 다양한 결을 아름답게 살려 더욱 힘찬 여성운동의 미래를 향해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8기 장학생분들의 오카리나 공연과 함께 우리들의 축제를 마음껏 즐겨보았습니다.


성공회대학교 교수진 '더숲트리오' 웃고 울며 함께했던 시간! 우리 모두 오늘을 기억하며, 

앞으로 나아갈 미래를 향해 다시한번 힘차게 외쳐봅니다! 화이팅! ^^


<미래여성NGO리더십과정>은 총 100명의 장학생을 배출해내었으며, 각계각층에 주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이 시대를 이끌어나가는 여성활동가분들을 지지하고 지원하였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 평등하고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한국여성재단과 한국여성단체연합, 성공회대학교, 유한킴벌리는 변함없이 지원하고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미래여성NGO리더십과정 2007년 특별교육과정으로 개설, 2010년부터는 성공회대 정규석사과정으로 개편되어 2016년, 총 100명의 여성활동가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으며, 현재 총 42명의 여성학 석사 학위를 수여하였습니다. 본 과정은 선정된 장학생에게 실천여성학 전공 입학년도 1년간의 학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실천여성학 전공 졸업 후에는 여성학 석사 학위를 수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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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story]



변화를 만드는 여성리더 지원사업

활동 story - 영화감독 이현주


지역 여성활동의 새로운 영역과 이슈를 실험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풀뿌리여성리더를 발굴 및 지원, 여성문화 콘텐츠의 다양화와 여성운동의 대중화를 실현할 수 있는 여성문화예술인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변화를 만드는 여성리더 지원사업>이 3년차 진행중에 있습니다.

<변화를 만드는 여성리더 지원사업>은 2014년 풀뿌리여성활동가 4명, 여성문화예술인활동가 2명을 지원하였고, 2015년에는 풀뿌리여성활동가 13명, 여성문화예술인활동가 4명을 지원하였습니다. 

2016년, 3년차에는 여성문화예술인분야를 확대하여 풀뿌리여성활동가 9명, 여성문화예술인활동가 영상분야 3명, 작가분야 2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5년 여성문화예술인분야로 지원받으셨던 영화감독 '이현주'님의 <연애담>2016년 전주국제영화제 대상 수상,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출품을 하셨다고 합니다. 그 즐거운 소식을 한국여성재단과 함께 나눠주셨는데요, 함께 만나볼까요?




이현주

단국대학교 일반대학원 연극영화학과에서 영화연출을 전공했습니다.. 다수의 상업 및 독립영화 현장에서 스텝으로 일했으며,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영화연출을 전공했습니다. 

한국영화아카데미 재학시절 만든 

<바캉스>(2014)는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국내경쟁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영화제에서 주목 받았으며, <연애담>은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제작연구과정 작품이자 장편 데뷔작입니다.






 

 

연애담


"특별하지 않은 두여자의 연애 이야기"


감독 : 이현주

프로듀서 : 김보라



연애는 다 비슷비슷하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할 때, 처음에는 그것 만으로도 기적이라며 기뻐하지만, 이내 마음은 더 큰 것을 바라게 된다. ‘나는 모든 것을 다 주었는데 왜 그 사람은 나에게 그만큼을 주지 않을까?’ ‘그 사람은 정말 나를 사랑했을까?’ 우리들이 살며 한 번쯤 경험하는 관계, 그 안에서 느끼게 되는 감정들을 영화 안에 담아보고 싶었다.


[시놉시스]

대학원에서 미술을 공부하는 윤주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친구 영은의 집에 얹혀 지낸다. 자유로운 연애를 즐기는 영은과 달리 윤주는 누구를 만나는 것에 관심이 없다. 어느 날, 윤주는 작품의 재료를 구하러 간 고물상에서 지수를 본다. 어울리지 않는 공간에 있는 지수의 모습에 호기심을 느낀 윤주는 며칠 뒤 난처한 상황에 처한 지수를 돕는다.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은 다시 만나고, 만남이 이어질수록 윤주는 지수에게 설렌다. 지수를 좋아하는 윤주의 모습은 지수의 눈에도 보이고, 이러한 윤주의 서툴고 수줍은 모습은 지수에게 매력으로 느껴진다. 자연스럽게 이뤄진 연애. 윤주는 지금까지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감정을 느끼면서 점점 더 지수에게 빠져들지만, 지수는 이런 윤주가 좋으면서도 부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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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담" 스틸컷 

 



수상 안내

제 17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대상 수상

 

영화 상영 안내 

"연애담" 영화는 2016년 제 1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상영일정 -

6월 3일 6시 신촌메가박스 5관 (GV)

6월 6일 1시 신촌메가박스 5관 (스페셜토크)



영화 "연애담"은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즐거운 2016년을 맞이하게 되었고, 이후 6월부터 진행될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상영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현주 감독은 영화가 한참 기획되고 준비되는 과중 중에 한국여성재단을 만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변화를 만드는 여성리더 지원사업>을 통해 영화 준비를 할 수 있고, 그 영화가 완성된 지금 기쁜 소식들을 한국여성재단과 함께 나눠주시며 본 사업에 함께 참여하셨던 소감을 남겨주셨습니다. 


"이 영화는 한국영화아카데미의 장편제작 연구과정으로 만들게 된 영화입니다. 정해진 예산이 있었지만 영화를 진행하다보면 많은 변수가 생기다 보니 후반작업을 위해 비축 했던 예산 까지 촬영에 끌어 써야만 했었습니다. 그 때 김보라 프로듀서가 '변화를 만드는 여성리더 지원사업'을 우연히 발견했고 약간의 기대감으로 신청을 했는데 정말 꿈처럼 지원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물질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힘이 들었던 시기에 '변화를 만드는 여성리더 지원사업'은 저희 <연애담>에게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두 여자들의 연애를 다룬 이야기로 배우를 비롯해서 감독, 프로듀서, 미술, 의상등 많은 여성영화인들이 함께 모여 만든 영화입니다. 

영화를 기획하고, 만들고, 그것을 보여지도록 하기까지 많은 여성영화인들이 뒤에서 땀흘리고 있다는 것을 많이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 이들이 함께 했기 때문에 <연애담>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연애담>은 지금 한국에 있는 30대 여자의 삶과 사랑을 자극 없이 담고자 했습니다. 

작고 소박하고 약간은 부족한 영화일지라도 '첫사랑'처럼 따뜻하게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변화를 만드는 여성리더 지원사업'은 <연애담>에게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 사업이 또 다른 여성영화인에게 힘이 될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그리고 이 사업을 통해 완성될 또 다른 영화를 저는 관객으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풀뿌리 여성활동가에 대한 관심과 지원은 개인의 발전뿐만 아니라 시민사회를 발전시켜 나가는 원동력이자 밑거름이 됩니다. 많은 풀뿌리 사업은 프로젝트 인건비가 없이 사업비만 지원되기 때문에 '활동가' 를 키워내거나 지속적인 활동은 보장할 수 없습니다.  한국여성재단은 이러한 상황속에서 한국 시민사회가 질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사회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여성활동가에 대한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여성, 시민단체의 다양한 여성활동가들이 더 멋진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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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통하는 공간,

다문화카페 엘리스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J.P.  Morgan 후원 한국여성재단 주최

<다문화여성&저소득층여성 창업지원사업 “My Future, My Business” > 참가팀 다문화카페 개소식 진행

 


향긋하고 달콤한 향기가 지나가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이곳은, 지난 11일 오픈한 다문화카페 '엘리스'다.

 

러시아, 키르키즈스탄 등의 이주여성들이 직접 운영하는 다문화카페 '엘리스'는 글로벌 금융회사 J.P. Morgan과 한국여성재단이 함께 하는 <다문화여성&저소득층여성 창업지원사업 "My Future, My Business"> 사업을 통해 진행되었다. 지난해 6월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팀 중 우수팀으로 선정된 예비창업팀이 다문화카페라는 아이템으로 창업에 성공한 것이다.

 

지난 11일(수) 진행된 다문화카페 '엘리스'의 개소식에는 J.P. Morgan 박라희 부문장과 한국여성재단을 비롯하여 이천시장 및 지역 민, 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약 30여명이 참석하여 다문화카페 개소를 축하했다.

 

J.P. Morgan 박라희 부문장은 "My Future, My Business라는 프로그램답게 미래를 위한 창업을 성공적으로 이루어 낸 다문화카페 엘리스의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지역사회 이주여성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에게 좋은 메세지를 전하는 희망의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라고 축하 인사를 전달했다.


한국여성재단 이해리 팀장은 "낯선 한국사회에서 당당히 꿈을 이룬 다문화여성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다문화카페 엘리스를 통해 다문화여성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창업을 꿈꾸는 다문화여성들의 롤모델로 더욱 선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다문화카페 '엘리스'는 기존 다문화카페들이 바리스타라는 국한된 역할로 다문화여성들이 참여했던 것과는 달리, 이주여성 조합원들이 공동으로 출자하고 직접 운영하는 이주여성 주도형 직원협동조합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다문화카페 엘리스는 전문 바리스타 교육을 수료한 다문화여성들이 신선한 원두를 사용하여 내려주는 향 좋고 맛 좋은 커피부터 다문화여성들이 직접 만드는 모국 디저트까지 함께 판매한다.

 

지역 주민 누구나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동네 사랑방으로서 거듭날 다문화카페 엘리스의 앞으로를 힘차게 응원해본다.

 

 

다문화카페 엘리스 위치 안내

 

 주소 : 경기도 이천시 중리천로 22번길 1

 

 

 

■ 문의 : 한국여성재단 지원사업팀 문신애 대리 (02-336-6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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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성평등사회조성사업

한국에서 젊은 여자로 산다는 것

 

 일다<2016년 성평등사회조성사업>으로

"20,30대 여성들의 차별 드러내기"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20-30여년에 걸쳐 평등 관련한 법과 정책들이 제정되고 여성주의가 확산되어 왔지만, 뿌리 깊은 차별의식과 문화는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일다>는 “한국에서 젊은 여자로 산다는 것” 기록을 통해, 청년여성들이 체감하고 있는 ‘차별’을 드러내고 이름을 붙이고 공론화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하는 20-30대 여성들이 사회적 발언권을 갖고, 새로운 여성주의 담론을 형성해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 기록은 20회 <여성주의 저널 일다>에 연재되며 영문으로 번역되어 <일다> 영문 사이트에도 게재됩니다.

 

첫번째 연재글- 존중을 원해 '김치녀'이거나 '개념녀'이거나

두번째 연재글 - 세 여자의 동거 "여자끼리 뭐해요?"

세번쨰 연재글 - 나의 여성 경험 '여자라는 이유로' 길거리에서 당하는 괴롭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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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모간 후원 - My Future, My Business 사업

 

우리들의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J.P.  Morgan 후원 한국여성재단 주최

<다문화여성&저소득층여성 창업지원사업 “My Future, My Business” > 참가팀 출범식 

 

지난해 9월 창업교육을 시작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해온 <다문화여성&저소득층여성 창업지원사업 “My Future, My Business” >의 예비 창업팀들이 출범식을 개최했다.



 첫 번째로 출범식을 개최한 팀은 부산의 링크이주민통번역협동조합이다지난 420() 출범식이 진행되는 행사장은 링크이주민통번역협동조합의 창업을 오랜 시간 기다리며 응원했던 지역 민관 관계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링크이주민통번역협동조합의 이주여성들은 협동조합 창업 전부터 의사소통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주노동자와 입국초기 결혼이주민자 등 취약계층 이주민들에게 무료로 통번역을 지원해왔다. 보다 전문적이고 지속가능한 창업 방법을 모색하며 고심하던 중 <다문화여성&저소득층 여성창업지원사업 My Future, My Business>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창업교육과 전문컨설팅을 통해 드디어 창업의 꿈을 현실로 이루게 되었다

 

링크이주민통번역협동조합의 한아름 전무이사는 "봄비가 내려 겨울잠을 자던 곡식들이 깨어나는 '곡우'에 출범식을 진행하게 되어 더욱 뜻 깊다"며 "링크이주민통번역협동조합이 출범한 만큼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산타 테레시타 벨라데 마낭앙(이하 테스 마낭안)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합원들 한 명 한 명이 모두 한 마음으로 함께 노력했기에 오늘 출범식을 이룰 수 있었다함께하는 조합원들을 믿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J.P Morgan 박라희 부문장은 이런 뜻 깊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참 보람된다. 링크이주민통번역협동조합이 창업을 꿈꾸는 이주여성분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앞으로 링크이주민통번역협동조합은 필리핀어, 네팔어, 캄보디아어, 미얀마어, 몽골어, 우주베트어 등 10개 언어의 통번역을 진행하며, 조합원 교육 등을 통해 개개인의 역량을 더욱 강화시켜 통번역 전문 업체로서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어 423()에는 모국 문화를 기반으로 창업에 도전한 다모글로벌교육문화협동조합의 출범식이 개최됐다.



중국, 몽골, 미얀마, 태국 등 4개국의 이주여성들이 조합원으로 공동 출자하여 직접 운영되는 다모글로벌교육문화협동조합은 조합원들 각자의 모국 문화를 살린 전통춤 공연단과 다문화 강사단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다모글로벌교육문화협동조합의 전춘화 이사장은 어떻게 하면 다문화의 대한 편견을 없애고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까 고민하다가 개개인으로 활동하던 이주여성들이 함께 모여 협동조합으로 출범하게 되었다며 "오랜 시간 함께 모여 전통춤과 다문화 강의 전문성을 강화시킨만큼 다모글로벌교육문화협동조합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국여성재단 이해리 팀장은 한국 사람도 하기 힘든 창업을 이주여성들이 할 수 있을까 하는 우려의 시선들도 있었지만 오히려 이런 우려가 편견이었던 것 같다창업이라는 꿈을 꾸는 이주여성들에게 다모글로벌교육문화협동조합이 롤모델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다모글로벌교육문화협동조합 이라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출범식에서는 기존 다문화 교육과는 차별화된 다모글로벌교육문화협동조합만의 다문화 교육 강의안이 소개되었다. 또한 중국 팔각건 춤을 시작으로 태국, 미얀마, 몽골의 전통충 공연을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다모글로벌교육문화협동조합은 앞으로 성남 및 경기도 지역을 중심으로 전통춤 공연단과 다문화 강사단 사업을 활발히 펼쳐나갈 예정이다.

 

다문화 사회로 접어든 한국사회. 언어와 문화가 다른 이주민과 선주민이 더불어 사는 다문화 사회를 위해 창업이라는 힘찬 첫 걸음을 시작한 링크이주민통번역협동조합다모글로벌교육문화협동조합의  활동을 기대해본다.

 ■ 문의 : 한국여성재단 지원사업팀 문신애 대리 (02-336-6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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