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사회조성사업을 진행하는 여성단체들이 지난 8월26일 함께 모여 중간점검 시간을 가졌다. 담당 활동가들이 각각 2분임으로 나뉘어 모여 진행중 성과와 어려웠던 점을 발표하고 하반기 활동과 타 단체 활동노하우를 공유하였다



1분임 : 2016 총선, 장애인재생산권, 풀뿌리생활정치, 허스토리(herstory) 분야


다양한 세대, 다양한 분야의 성평등 주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단체들은 어느덧 하반기에 들어서 그동안의 활동을 총정리하는 작업과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시기적으로 2016년 총선을 앞 둔 젠더정치연구소여세연은 지역을 돌며 집담회를 통해 대중들과 여성정치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급박하게 돌아가는 선거관련 정세에 즉각 대응에 나서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중이다. 장애여성공감은 장애인재생산에 관한 담론을 의회와 행정가와 만나 더 구체적이고 대중화화는데 하반기에 주력할 예정이다. 우리니라의 성평등인식은 어느정도일까? 충주YWCA는 성평등교육을 받은 시민들이 직접 설문작업에 나섰다. 참석자들 모두 앞으로 나올 결과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여성노동의 역사를 스토리텔링하고 기록중인 마산창원여성노동자회는 어느덧 사업을 마무리중이다. 개인의 기록이면서 여성노동운동의 역사라는 측면에서 소중한 간행물이 탄생하게 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여성문화이론연구소의 청소년인권운동과 여성주의의 만남, 가톨릭여성회관의 늦깎이 여성주의자를 위한 완생프로젝트, 동북여성민우회의 풀뿌리여성학교가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2분임: 여성 노년, 비혼, 여성에 대한 폭력 예방 및 해결, 신생여성단체 지원 분야 

 

레주파는 한국사회에서 가장 큰 차별을 받고 있는 성소수자, 특히 레즈비언 문제를 미디어로 이야기하는 미디어 컨퍼런스를 준비중이다. 그동안 숨어있던 레즈비언의 이슈를 드러내며 그녀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을 예정이다. 100세 시대라고 하지만, 누구나 다 100세를 살고 싶어하지는 않는다. 특히 여성은. 한국여성민우회는 여성의 입장에서 노후라는 키워드를 고민하며 강좌를 열고 기초조사를 진행하였다. 하반기에는 여성의 입장에서 바라본 노후 담론을 만들어 낼 계획이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전시성폭력이라고 규정하면서 무력분쟁속에서 여성에 대한 인권 유린과 폭력의 실태를 밝혀내는 힘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해 전시성폭력에 대한 국제적 연대와 네트워크 기반을 만들 예정이다.

 

2015년 성평등사회조성사업은 성평등 주제 뿐만 아니라 여성에 대한 폭력문제를 해결하는 사업, 여성운동의 활성화를 위한 신생여성단체를 처음으로 지원했다. 가정폭력, 성폭력 뿐만 아니라 스토커, 데이트 폭력 등 여성에 대한 폭력이 날로 심각해지는 요즘, 아시아이주여성다문화공동체, 의왕장애인성폭력상담센터, 평화여성의 집, 한국성폭력상담소는 결혼이주여성, 장애인, 가정폭력 피해 여성 등을 대상으로 한국 사회의 뿌리깊은 폭력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했다. 

지역사회 여성들과 새로운 사회를 꿈꾸는 신생 여성단체지원으로 관악여성회인천한부모가족지원센터가 상반기 동안 사업들을 진행했다특히 인천한부모가족지원센터는 상반기에 100명 이상의 후원회원을 확보하였을 뿐만 아니라 남성 한부모 모임도 조직하는 큰 성과를 가져왔다하반기에는 창립총회를 준비하여 비영리민간등록 인가를 받고 인천 내 유일한 한부모 NGO로서 활동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Posted by 한국여성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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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한국여성재단 파트너단체 '귀를 기울여요!' 

 

 

평화를만드는여성회

<2015년 성평등한 사회만들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여성, 광복 70년 · 분단 70년을 말하다

 : 세대를 넘어 분단체제의 여성을 만나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평화를만드는여성회는 “여성의 힘으로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나아가 동북아의 평화를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2015년 5월 24일(일), 세계평화와 군축을 위한 여성의 날에 국제평화여성들의 DMZ 걷기 행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남북한 여성끼리의 DMZ 걷기는 언제쯤 가능할까요? 오랫동안 남북한 여성은 서로의 손을 맞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혀 들리지 않았던 한반도 분단사에 여성의 목소리 넣기가 필요합니다.

 

 

 

“드러나지 않았던 여성의 분단경험

그 역사 말하기와 귀기울이기!”

 

[라운드테이블 1]

기지촌 여성들의 목소리(6/10. 수요일)

 

[라운드테이블 2]

한국전쟁기 민간인 집단학살 생존자의 목소리

(7/8. 수요일)

 

[라운드테이블 3]

월남민 여성의 삶 이야기(9/10, 수요일)

 

[라운드테이블 4]

70-80년대 여성 노동자의 삶 이야기(10/7, 수요일)

 

 

 

 

분단, 전쟁, 국방비, 군사주의 등 다소 무겁고 불편할 수 있는 주제이지만 나와 무관하지 않은 이야기이고, 부모 세대 이야기이고, 미래 세대에게 꼭 들려워야 할 이야기인 ‘한반도 분단사 속 여성의 삶’을 함께 돌아보는 시간으로 채워질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문의] 평화를만드는여성회

         Tel. 02-929-4847 / E-mail wmpeace@naver.com

 

 

 

평화를만드는여성회 활동 보러가기 http://www.peacewome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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