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우리 이제 라오스로 떠나볼까요?

 

 

               교보생명후원

2014 여성공익단체역량강화지원사업 '짧은 여행, 긴 호흡' 기획사업

     - 여성활동가 비전여행 선정결과 발표 -

 

 

소규모 공익단체 여성활동가들의 네트워크 구축과 비전 모색을 위한 '짧은 여행, 긴 호흡' 기획사업 공모가 지난 6월 16일~7월 4일까지 진행되었습니다.

 

교보생명이 후원하는「2014 여성공익단체역량강화지원사업」에 보내주신 활동가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공고된 절차와 기준에 따라 심사위원회의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아래와 같이 선정결과를 발표합니다.

 

한정된 예산으로 인해 안타깝게 선정되지 못한 활동가분들은 차후에 꼭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국여성재단은 앞으로도 여성공익 단체 및 활동가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여 모든 여성이 당당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선정 활동가분들께 제출 문서 및 추후 일정과 관련하여 개별적으로 연락을 드릴 예정입니다.

 

* 문의 : 지원사업팀 문신애 대리 (02-336-6385)

 

 

---------------------------------아                    래 ----------------------------

     

  ■ "기획사업(개인)" 선정결과 (성명 ㄱㄴㄷ 순)

 

 

연번

성 명

단 체 명

1

김명숙

울산여성문화공간

2

김미정

제주참여환경연대

3

김수진

십대여성인권센터

4

김용남

여성문화이론연구소

5

명희

평화를만드는여성회

6

박미예

전국여성노동조합 전북지부

7

박선희

한국교회여성연합회

8

박선희

천안여성의전화

9

심재희

원주여성민우회

10

염순남

진해가정상담센터

11

오영은

로뎀성폭력상담소

12

이환옥

전북이주여성쉼터

13

전보경

성매매근절을위한 한소리회 경기지부

14

조경숙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15

최명희

천안여성현장상담센터

16

허오영숙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Posted by 한국여성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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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건강지원사업 최종 선정 결과를 아래와 같이 알려드립니다.

 

* 아 래 *

■ 여성가장 및 자녀 분야 (총 6건 중 5건 선정)

no.

추천단체

선정대상

결과

1

예산군 건강가정지원센터

성○○

선정 (실비지원)

2

경북포항지역자활센터

○○

선정 (전액지원)

3

북부희망케어센터

○○

선정 (실비지원)

4

새소망빌라

송○○

선정 (실비지원)

5

한국여성의전화

신○○

미선정

6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

선정 (실비지원)

 

■ 최명숙 기금 (총 1건 중 1건 선정)

no.

추천단체

선정대상

결과

1

대천가족상담센터

허○○

선정 (전액지원)

 

지원이 결정되신 분께는 추천단체를 통하여 개별적으로 연락을 드릴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 선정되신 단체는 아래의 내용 참고바랍니다.

- 선정 후 6개월 이내 치료를 종료합니다.

- 종료 후 결과보고서를 영수증 원본과 같이 제출합니다.

- 지원금은 후지급입니다.

- 진료 중 병원을 변경하게 될 경우 반드시 사전에 연락주셔야 합니다.

 

<결과보고서 다운받기>

 

2014_건강지원사업_결과보고서_서식.hwp

 

 

(서식)2014_신청서및결과보고서최명숙기금.hwp

 

 

○ 문의 : 지원사업팀 문신애 (02-336-6385) | fragronce@naver.com

 

Posted by 한국여성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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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램, 여럿이 함께하면 현실이 된다

2014[Happy Bath, Happy Smile, ARITAUM in U] 사업 이야기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 흥분의 도가니였지요.”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청주여성의전화> 송규란 활동가는 그랬다.

“믿겨지지 않아요. 절박함이 통했던 것 같아요. 우린 절실했거든요.”

<함께하는주부모임> 박다연 간사도 마찬가지다. 이처럼 시설개선사업선정은 공모한 여성단체들이 학수고대했던 일이다. 요새, 공간을 개방할 테니 와서 이용하라는 말을 여기저기 자랑처럼 하고 다닌다. 그리고 그 공간에서 어떤 일을 벌일까, 궁리하느라 시간가는 줄 모른다고.

 

 

2014 6월 한국여성재단과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 함께하는 Happy Bath, Happy Smile, ARITAUM in U 시설개선사업에 8개 단체가 선정되었다. 하나같이 평등, 배려, 나눔의 가치를 일궈가는 여성단체들이다. 하지만 그들이 일하는 곳은 아쉽게도 대부분 오래되고 열악하다. 그래서 시설개선사업에 선정된 단체는 마음이 설렌다.  세상을 바꾸는 여성들의 공간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이 되어 더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꿈을 펼쳐갈 수 있기 때문이다.

 

 

'ARITAUM in U' 지원으로 변화된 공간의 모습

'ARITAUM in U' 지원으로 변화된 공간의 모습 


 

바램, 신나게 놀며 자라는 공간

자체 공간이 없어 그 동안 카페, 마을공원, 거리에서 사업을 진행한 <마산여성회>. 한 회원이 피아노학원이었던 곳을 선뜩 내놓은 덕분에 공간이 생겼지만 작게 나눠져 있어 공간을 활용하기가 힘들었다. 그런데 마침 시설개선사업에 선정되어 고민해결에 새롭게 변신까지. 마을 아이들에겐 도서관이자 아지트, 마을 주민에겐 사랑방, 활동하는 회원들에겐 새로운 기획을 궁리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기대가 크다. 공간 이름을마녀와 깨비라고 지었는데, 엄마는 강한 존재 마녀처럼 독립적인 존재로 부활하고, 아이들은 도깨비처럼 신나게 놀면서 자라야 한다는 의미라고 한다. 회원들이 그 공간에서 마녀처럼 빗자루 타고 씽씽 날아다니며 어떤 일을 벌일까?

 

 

바램, 상처받은 마음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

<새길공동체양지터>의 아이들은 화장실이 불편하다. 세면대가 없거나 있어도 낮아 바닥에 세면도구를 놓고 씻어야 한다. 거기다 파손된 타일과 곰팡이로 청결하지 못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 하지만 큰 문제는 문이 아귀가 맞지 않아 삐거덕거리고 잠금장치가 고장 나 있어 가뜩이나 예민한 아이들이 더욱 불안해한다는 것이다. 양지터 김화정 대표는 화장실이 알록달록 예쁘고 편안한 공간으로 바뀌면 폭력에 상처받은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바램, 상처가 회복되는 공간에서 서로 나누는 공간

“뜻밖에 행운이었어요. 혹시 무르면 어떡하지. 걱정이 들 정도로 기뻤어요.”

<인권희망강강술래> 김도희간사는 몇 번의 고배를 마시고도 또 공모, 결국 선정되어서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다. PC방이었던 교육장은 담배자국과 진으로 지저분하다. 공간이름희망뜰에 걸맞게 변신할 기회가 주어져 행복하다.

 

“이 친구들은 지금 사는 환경도 열악하고, 과거환경도 열악했어요. 그래서 이제 새로운 삶을 위해 전환하는 기점에 있는 이 공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특히 교육실은 자활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 하는 프로그램이 많은 공간이에요. 내가 일하는 공간이 깨끗하고 환해지면 새롭게 시작하는 이 일이 힘들지만 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길 거예요. 그러면 일하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죠.”

 

3월부터 하고 있는 성매매피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청소년 성장캠프도 여기서 할 생각이라고 한다. 그래서 더욱 기대에 부풀어 있다.

 

 

변화된 공간에서 즐거워하는 어른과 아이들

쾌적해진 화장실에 만족해하는 여성들  


 

바램이 모여 세상을 바꾼다

희망살림터’, ‘사랑방’, ‘꿈터’, ‘마루라는 이름을 달고 각각 그에 맞는 공간이 하루빨리 생기길 고대하는 <안양YWCA>. 입소한 어머니들과 아이들이 쉬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교육도 받을 수 있는 공간을 원했던 <경주애가원>. 그리고 치유와 안정에 화장실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쾌적하고 환하게 달라진 모습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순례자의 집>까지. 이번에 선정된 모든 단체를 보면서 취재차 방문한 <인권희망강강술래> 입구에 소박하게 걸려있는 선언문이 떠올랐다.

 

‘너와 내가 평등하게 만났습니다. 같지만 다른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며 소통합니다. 늘 깨어있기 위해 스스로 깨닫고 서서히 변화를 이루어 냅니다. 우리는 서로의 성장을 축하하며 함께 날아오릅니다.’

 

이처럼 서로 다른 모습이지만 같은 바램으로 이 사회를 든든하게 바꿔가고 있는 것이다. 그 곁에 Happy Bath, Happy Smile, ARITAUM in U가 함께하고 있다.

 

 

 

한국여성재단과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 함께하는

Happy Bath, Happy Smile, ARITAUM in U 시설개선사업

한국여성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여성생활, 이용시설 및 비영리 여성단체의 열악한 시설을 개선하고, 지역 내 소통할 수 있는 여성 대안공간을 창출하는 시설개선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효경(고곰세)

고곰세는 세상과 소통하는 글, 삶을 가꾸는 글쓰기를 지향한다.

 

 

 

Posted by 한국여성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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