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삼성생명 후원

 

2016년

다문화아동 외가방문 지원사업 

 

 

 

 

한국여성재단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삼성생명의 후원으로 한-베 다문화 아동의 외가 방문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본 사업은 외가방문 및 엄마나라 문화체험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와 단순한 외가방문을 뛰어 넘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우리사회의 미래 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방문기간 : 2016820() ~ 828() (79)

 

 □ 방문국가 : 베트남 하노이

 

 □ 지원대상 :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다문화가정 자녀 및 부모


다문화가정 자녀 및 부모에 한해 신청 가능

·출국 및 현지 여행, 사업 행사 등에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자

 

지원내용 : 사전 가족프로그램(12), 외가방문 및 현지 프로그램 제공

 

□ 접수기: 2016418()~513() 우편접수

 

지원신청서류

모든 서류는 2016년도 11일 이후에 발급받은 서류여야 합니다.

 

구분

 

세부내용

신청서, ,

(외가 이동경로 포함)

1

첨부파일 서식 활용

추천서

1

첨부파일 서식 활용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담당자, 사회복지기관 및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 등 이주여성 관련 단체 담당자, 자녀 담당 선생님, 주민자치자치센터 면사무소 등 다문화가족(이주여성) 관련 담당자 등이 작성

주민등록등본

1

여성결혼이민자가 국적취득 전일 경우 외국인등록증 앞, 뒤면 사본 1부 제출

가족관계증명서

1

 

건강보험료 납입증명서

1

여성결혼이민자와 배우자의 최근 3개월 간 납입증명서 제출 (공모일자 기준 최근 3개월)

건강보험증 사본

1

신청자의 이름 기재

자녀의 출입국사실증명서

1

모든 자녀의 출생년도를 기준으로 발급받은 증명서 제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서

1

첨부파일 서식 활용

※ ③, 항에 여성결혼이민자가 국적미취득 등의 사유로 인해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경우에라도 한국인 배우자의 서류를 반드시 제출

 

□ 최종발표 : 2016년 610(금) 예정

 

우편접수 및 문의

  

권역

권역단체

담당자

연락처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성남 YWCA

이보경 (간사)

031-708-2503

충청 대전

충북이주여성인권센터

정승희 (대표)

043-223-5254

전북 전남 광주

아시아이주여성센터

최성미 (팀원)

063-243-0333

경남 경북 부산

대구 울산 제주

마산 YWCA

이애라 (부장)

055-246-2000

 

주 최 : 한국여성재단

 

공동주관 : 마산 YWCA, 성남 YWCA, 아시아이주여성센터, 충북이주여성인권센터

 

후 원 :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삼성생명

 

 

※ 공모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첨부파일 <2016 다문화 아동 외가방문 지원사업> 공모문 및 신청서를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첨부파일

 1. 한국어버전 공모문 및 신청서 서식

 

[한국여성재단] 2016 다문화 아동 외가방문 지원사업 공모문_한국어ver.pdf

 

[한국여성재단] 2016 다문화 아동 외가방문 지원사업 신청서_한국어ver.hwp

 

2. 베트남어버전 공모문 및 신청서 서식

 

[한국여성재단] 2016 다문화 아동 외가방문 지원사업 공모문_베트남어ver.pdf

 

[한국여성재단] 2016 다문화 아동 외가방문 지원사업 신청서_베트남ver.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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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모간 후원 - My Future, My Business 사업

 

 

 

<다모글로벌교육문화협동조합>이 첫 발을 내딛습니다!

 

이주여성들이 만든 다문화 전문공연단, 다문화강사단

<다모글로벌교육문화협동조합> 출범


 

이주민 180만 시대, 사회 곳곳에서 하나의 공동체로 살고 있는 이주민과 이주여성들에게 우리 사회 시선은 아직 낯섦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주민들이 나고 자라온 그 나라의 문화를 진심으로 이해하며 그들 역시 우리와 다르지 않은 이웃임을 알리기 위해 이주여성들이 조합원으로 참여한 협동조합이 출범합니다.

 

<다모글로벌교육문화협동조합>협동조합사업을 통해 한국의 선주민들이 이주민들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하고 가까워지며 하나 되는 길을 열고자 합니다. 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춤 공연과 다문화 강사 사업을 통해 비슷한 처지의 더 많은 이주여성들에게 의미 있고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그 시작인 <다모글로벌교육문화협동조합>의 출범식이 2016423() 성남 금광청소년비젼센터 3층에서 진행됩니다. 출범식은 1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공연은 2시부터, 다문화강사 시범강의는 공연 후 진행될 예정입니다.

 

 

<다모글로벌교육문화협동조합>은 경기도 성남시와 수원시에 거주하는 중국, 몽골, 미얀마, 태국 등 4개국 이주여성들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졌습니다. 이미 5년 이상 다져진 팀웍을 기반으로 이들은 전통춤 공연단사업과 다문화강사단사업을 야심차게 계획하고 있습니다.

 

<다모글로벌교육문화협동조합>전통춤공연단은 이미 2014년 다문화 공연예술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을만큼 실력을 인정받은 공연단입니다. 이번에 협동조합공연단으로 거듭나면서 그 첫 공연을 423() 출범식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선보이고자 합니다.

 

다문화강사단또한 이미 성남 및 경기도의 초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3년 이상 경력을 가진 강사들이 주축이 되어 구성된 강사단입니다. 협동조합 출범을 통해 새롭게 만든 교안과 선주민들에게 좀 더 다가가기 쉬운 강의안을 구성하여, 23() 출범식에서 첫 선을 보입니다.

 

 

 

지난 9월 창업교육을 시작으로 약 8개월간의 장정을 마무리하며, 힘찬 첫 발을 내딛는 <다모글로벌교육문화협동조합> 출범식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

 

 

 <다모글로벌교육문화협동조합> 출범식

 

- 일시 : 2016년 4월 23일(토) 14:00~15:30

- 장소 : 금광 청소년 문화의 집 3층 글로리홀

  (세부주소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산성대로 613)

- 행사 순서

 14:00  아름드리 어린이 합창단, 한국무용

 14:25  협동조합 소개

 14:40  태국 노래, 몽골 바야드 춤, 미얀아 촛불 춤, 중국 부채춤

          태국 춤 '씨위차이', 중국 팔각건 춤

 15:10  다문화 강의 소개

 

 

Posted by 한국여성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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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한국여성재단 기획사업

아이가 안전하고 부모는 안심하는 마을만들기 

 

 

 

 

 

 

한국여성재단은 지역사회 나홀로 아동에 대한 돌봄 제공 및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안전한 사회환경 조성사업 <아이가 안전하고 부모는 안심하는 마을만들기> 파트너 단체를 찾습니다.

 

본 사업은 하드웨어 중심이 아닌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통해 아동 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역사회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주민들이 주도하는 자발적 사업을 통해 마을이 함께돌보는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사업입니다. ‘돌봄의 사회화를 위해 활동하고 계시는 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1. 사업개요

1) 사업명 : 2016 아이가 안전하고 부모는 안심하는 마을만들기

 

2) 사업추진기간 : 20165~ 20171(9개월)

  

3) 지원 내용

돌봄센터 운영 + 사회환경 조성사업프로그램 함께 필 수행

 

구 분

내 용

돌봄센터 운영

운영대상 : 나홀로 아동 및 지역사회 돌봄이 필요한 13세 이하 아동

(일 평균 10명이상)

 

운영시간 : ~(5)

 

운영조건

 - 돌봄센터 운영공간 기확보 (: 어린이도서관, 마을 내 별도공간 등)

 - 지역사회 내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이 언제든 방문할 수 있는 돌봄 센터운영

 - 마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돌봄 프로그램 구성

 ※ 지역아동센터, 방과후교실 같은 프로그램 위주의 센터가 아닌 지역사회 내 아동들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결할 수 있는 돌봄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 (: 육아품앗이, 돌봄센터 프로그램 시 재능기부자 섭외 등)

안전안심

사회환경 조성사업

안전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자발적 주체가 되어 기획, 운영하는 프로그램 기획

) 마을 안전체감지수 조사, 안전마을모니터링단 운영, 우리마을 안전지도 제작,

안전마을 축제 진행 등

 

지원금 : 1개 단체 당 최대 1,200만원

지원금 지원 내용

돌봄센터 운영을 위한 교구교재 등 물품구입 비용 (건물 임대비 제외)

사회환경 조성사업 운영을 위한 사업비 (홍보비, 진행비 등)

사업비 내 인건비(전체 총액의 20% 이상 불가)

 

4) 사업수행단체 신청 자격 및 조건

신청 자격 : 돌봄서비스 사업을 수행하는 비영리 여성단체 및 시민사회단체

   * 신청 불가능

: 마을회, 주민자치위원회

: 친목성격 및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

: 정치적 목적을 가진 단체

: 연구기관 및 대학 내 부설기관

: 사회복지법인 및 법인산하 시설 및 기관 (사회복지관련기관 신청 불가능)

: 동일 또는 유사사업으로 공공기관 재단 등으로부터 외부 지원을 받고 있는 단체

신청 조건 : 마을 공동체 및 돌봄 공동체 사업 경험과 역량이 있는 단체 

     (선정과 동시에 사업 수행 가능해야함)

 

 

2. 사업일정

상기 일정은 재단 사정으로 인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구분

일정

비고

접 수

4월 7(목)~56()

56() 18시 도착분에 한함

(우체국 소인분이 아닌 도착분에 한함)

사업 심사

59()~520()

 

선정 발표

523() 예정

한국여성재단 홈페이지 공고

워크숍

523()~27() 1

선정단체 실무 담당자는 필수 참석

사업 진행

20165~ 20171

(9개월)

사업 진행

사업 중간최종보고서 제출

 

 

 

 

3. 접수방법

1) 접수마감 : 201656() 18시까지 (당일 도착분에 한함)

  

2) 접수방법

아래 세 가지 방법 모두 접수해야 합니다

 

접수방법

세부내용

온라인 신청

아래 <온라인 신청서>를 클릭하시어 내용을 작성한 후 반드시 하단의 보내기를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2016_안전안심 마을만들기사업_온라인신청서_Click]

이메일 접수

수신처 : 지원사업팀 문신애 대리 fragronce@naver.com

첨부파일명 : 2016_안전안심 마을만들기사업_단체명

우편 발송

제출서류

지원신청서 제출 공문 1

지원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소정양식) 4

단체소개서 4

단체등록관련 서류 1

법인설립허가증, 고유번호증, 비영리민간단체등록증 사본 중 택 1.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및 개인정보보호협약서 1

 

 

접수처

(04001)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513(서교동) 한국여성재단빌딩 5

지원사업팀 문신애

 

 

 

3) 접수서류

 

구분

이메일

우편

세부내용

지원신청 공문 1

 

지원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4

첨부파일 서식 활용

단체소개서 4

첨부파일 서식 활용

단체등록관련 서류 1

 

법인설립허가증, 고유번호증, 비영리민간단체등록증 중 택 1.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및

개인정보보호협약서 1

 

첨부파일 서식 활용

 

 

 

 

5. 첨부파일

 

공모문

지원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파일명 : 서식) 2016 안전안심 마을만들기_신청서류)

단체소개서  (파일명 : 서식) 2016 안전안심 마을만들기_신청서류)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및 개인정보보호협약서  (파일명 : 서식) 2016 안전안심 마을만들기_신청서류)

 

(공모문) 2016 안전안심 마을만들기.pdf

(서식) 2016 안전안심 마을만들기_신청서류.hwp

 

 

 

 

문의

- Tel. (02)336-6385 (한국여성재단 지원사업팀 문신애)

 

Posted by 한국여성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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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같았던 2015년을 잊지 못할 꺼예요

2015 다문화아동 외가방문 지원사업 최종보고회

 

 

 

아이쿠, 오랜만이네 잘 지냈어요?”

그르게 잘 지냈어요? 얘들은? 어머 못 본 사이에 우리 현아가 많이 컸네!”

정다운 이웃을 만난 듯 행사장은 서로의 안무를 묻는 가족들의 목소리로 어느새 가득해 졌습니다.

 

 

곱게 물든 단풍이 고개를 숙이기 시작한 늦가을의 주말,

2015 다문화아동 외가방문 지원사업 참가가족들이 최종보고회로 오랜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처음 만난 7월에는 어색함과 긴장감 속에 선뜻 인사를 나누지 못했던 가족들이 이제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먼저 다가가 인사를 나누며 그간의 안부를 이야기합니다. 비단 어른들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행사장 문 앞을 한참이나 서성이며 가족들이 올 때마다 제일 먼저 달려 나가던 원이는 올여름 처음 만나 친구가 된 민준이를 애타게 기다렸습니다.

 

집이 멀어 그 뒤로는 못 봤지만 그래도 연락했어요. 오늘 다시 만나서 같이 놀기로 했어요

 

다문화아동 외가방문 지원사업을 통해 한-베 다문화가정의 부모님과 아이들은 서로에게 든든한 이웃이, 친구가 되어주었습니다. 그리고..몇 번을 돌이켜 생각해보아도 가슴 벅차오르는 따뜻한 추억과 놀라운 변화들이 생겨났습니다.

 

 

 

한국여성재단 이혜경 이사장님은 베트남에 다녀온 후 아이들이 외가가족에 대해 자주 이야기하고 엄마의 나라를 자랑스러워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이 사업이 모두에게 얼마나 소중한 선물인가를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고 인사 말씀을 전했습니다.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문적 프로그램을 기획한 이화여대 유아교육학과 홍용희 교수님은 지난 여름 베트남에서 외가 가족과 함께 한 시간 즐거웠죠?‘라는 질문으로 축사의 문을 연 뒤 외가 가족과 함께했던 추억을 상기시키며 본 사업의 영향력과 가족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통해 사업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했습니다.

 

이혜경 이사장님의 인사말과 홍용의 교수님의 축사처럼, 더 이상 낯선 나라가 아닌 외가가족과의 행복한 시간으로 기억되는 베트남을 다녀온 후 아이들은 엄마에게 질문이 많아졌습니다. 보고, 듣고, 체험했던 엄마의 나라가 점점 알고 싶어졌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학교에서도, 친구들에게도 엄마나라를 자신 있게 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서툴지만 남편도 베트남어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먼 타국에 와 익숙지 않은 언어 속에서도 가족을 위해 노력하는 아내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아내에게 고맙다는 인사도 스리슬쩍 건내보았습니다....이 모든 변화가 다문화아동 외가방문 지원사업에 참가한 가족들의 이야기였습니다. 그래서일까요? 가족들의 웃는 모습이 한결 더 환하게 빛나는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지난여름 베트남에서의 추억을 함께 나누며 이야기하다보니 어느덧 최종보고회 1부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2부 순서는 부모팀자녀팀으로 나뉘어 아빠나라의 문화를 체험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인사동 나들이에 아이들은 설레임을 감추지 못하고 하하호호 신이 났습니다. 그래도 해설사 선생님의 설명이 시작되면 어느덧 아이들 모두 선생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우리 다 합친 것보다 훨씬 크다

200년도 넘었다는 은행나무 앞에서 윤아가 짝꿍인 서연이를 번갈아 바라보며 감탄했습니다.

 

 

이율곡 선생님이 모델은 돈은 얼마일까요?”

선생님의 질문이 끝나기 무섭게 아이들이 손이 번쩍 올라왔습니다. 학교에서 배웠다며 오천원이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하늘이의 어깨가 으쓱였던 것 같은 건 착각일까요? ^^

 

 

마지막코스인 한지공예 시간에는 아이들 모두 진지한 모습으로 풀을 바르고 한지를 붙이며 정성을 다해 참여했습니다.

 

이것보래요. 내가 만들었다요

내가 더 잘만들었다요. 나는 여기 핑크색, 보라색으로 해서 더 예쁘지요

 

 

열심히 만든 연필꽂이를 카메라 앞에 자랑하며 서로 자랑하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그 사이 문화체험을 마친 부모님이 체험방에 도착했습니다. 태조 이성계가 정한 서울의 정중앙 서울중심표석도 구경하고 3.1 독립선언 유적지 앞에서 다 함께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고 혼자서 연필꽂이도 만들었다며 부모님에게 이야기하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함박웃음이 가득했습니다.

 

 

어느새 아쉬운 작별의 시간.

 

기적 같고 선물 같았던 올 한해를 잊을 수 없을 것 같다며 몇 번씩이나 감사인사를 전하는 부모님들 사이로 장난꾸러기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작별인사 대신 이런 말을 전하며 뒤돌아섰습니다.

 

엄마도 좋고 아빠도 좋고 나도 좋았어요. 그래서 베트남이 더더 좋았어요

나중 나중에 훌륭한 사람 돼서 베트남 할머니, 할아버지 다시 만나러 갈꺼예요. 보고싶어요

선생님 오늘 있었던 일도 학교 가서 자랑할꺼예요. 베트남 다녀온 것도 얘들이 엄청 부러워했거든요

 

 

 

 

올 여름을 그 누구보다 따뜻하고 행복하게 기억할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앞으로를 기대하며, 한국여성재단은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다문화가정의 자녀들과 함께하겠습니다.

 

 

 

 

 

 

  2007년 <결혼이주여성과 가족들의 친정방문 프로젝트>로 시작하여 2013년 <다문화아동 외가방문 지원사업>으로 미래지향적 변화를 거듭해온 본 사업은 단순한 외가방문을 뛰어 넘어 가족 간의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부모-자녀 간의 바람직한 상호 작용의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우리사회 중요 구성원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건강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Posted by 한국여성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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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여서 더욱 "안전"하고 "안심"하는 마을을 소개합니다

[2015 아이가 안전하고 부모는 안심하는 마을만들기 공동워크숍 개최]

 

 

 

지난 2월 23일 월요일 오후 2시, ‘아이가 안전하고 부모는 안심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역 파트너 단체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한화생명, 그리고 한국여성재단 자문위원님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한화생명 후원으로 올해 3년째를 맞이한 [아이가 안전하고 부모는 안심하는 마을만들기]사업(이하 안전안심 마을만들기 사업)은 금년에도에는 구리, 대구, 대전, 부산, 인천 총 5개 지역에 파트너 단체가 참여, 워크숍을 통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사업 계획을 함께 공유하며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국여성재단 이혜경 이사장은‘점차 복잡다단해지고 사회에서 개인, 개별주의의 만연화로 안전이 위협받고 무관심과 고립이 난무한 흐름 속에 마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동체를 회복하는 안전안심 마을만들기 사업은 꼭 필요한 사업으로, 프로그램들이 내실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하면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되어 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부산여성회 안진경 거제지부장은‘지역에서 안전안심 마을만들기 사업은 굉장히 중요한 사업으로 사업을 통해 재취업한 엄마들도 생길만큼 영향력이 크다’고 사업 성과를 밝혔으며, 구리여성회 조은영 대표는 ‘안전안심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지역의 구리여성회를 알리고 주민들이 하나 되어 함께 할 수 있게 되었다’며‘금년도에는 더욱 삶의 밀착된 안전안심 마을만들기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아동이“안전”하고 부모는“안심”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2015년 한해를 열정적으로 보낼 파트너 단체에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변화된 마을의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지역 파트너 단체 소개 1탄 - "부산"

 

 부산여성회의  [마을이 돌보는 아이들 “안전안심 우리동네”]사업은 부산시 연제구와 거제구에서 3년째 진행되고 있는 사업입니다. 맞벌이 가정의 나홀로 지내는 아동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아동안전센터’ 운영과 지역주민, 시민단체, 관이 함께 마을돌봄을 통한 아동안전망 구축 사업을 통해 하나 되어 웃는 마을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야기 하나. 동반자

지난 3년 부산여성회와 한국여성재단의 콜라보레이션이 대단히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합니다

 

이야기 둘. 넷째

그것은 우리가 애초 협력 프로젝트의 목적에 걸맞는 여러 가지 성과를 낸 것에서도 확인할 수 있지만 더욱 명확하게는 이 일을 해왔던 저의 긍지와 삶의 긍정적 변화로 자신있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세속적인 잣대로 아이 하나 키우기도 버거운 가정형편이지만 저는 두달전 넷째를 낳았습니다. 그것은 우리 부부의 무모함이 불러온 일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앞서 우리 공동체에 대한 믿음. 우리와 함께 하는 사람들, 우리가 만들어가는 공동체가 더 커지고 깊어질 것이라는 강렬한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야기 셋공동체

 

추억과 낭만이 어울리지 않는 바쁜 사회, 이성의 시대에 걸맞지 않게

우리는 상상했습니다.

 

아무리 되짚어봐도, 앞길을 상상해봐도 답은 단 하나.

바로 공동체였습니다.

 

 

 

 

 

이야기 넷. 부산여성회가 [안전안심 마을만들기]사업을 통해 해온 일

갑자기 울린 민방위 훈련 사이렌 소리에 오갈 곳 없어진 아이들이 언제든 뛰어 들어올 수 있는 곳, 갑자기 열이 오른 둘째를 들쳐 업고 병원으로 달리면서 첫째 아이를 부탁 할 수 있는 곳,

 

교육과 공동체 활동으로 경력단절 여성들이 자존감을 찾아가고 재취업을 꿈 꿀 수 있게 하는 곳, 그렇게 우리는 사라진 동네 사랑방을 복원해 갔습니다.

 

 

지역사회에서, 특히 학부모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고 큰 반향이 일어났습니다. 안전센터에 맡겨지는 아이들의 표정을 보면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이 얼마나 보람있는 일인지 누가 얘기해 주지 않아도 알 수 있었습니다. 학부모들의 반응은 뜨거웠고 애초 계획처럼 커뮤니티 건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조직사업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일은 계획대로 되었고 사업이 완료되었는데 뭔가 석연치 않은 뭔가가 남았습니다.

 

 

이야기 다섯. 왜? 

왜? 그것이 우리가 앞으로 1년, 아니 풀뿌리 지역사업을 진행하는 부산여성회가 계속해서 고민하고 집중해야 문제겠지요.

먼저 우리는 여전히 안전센터를 마을에 생긴 좋은 시설, 즉 하드웨어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동네에 새로 생겨난 보안등이나 cctv처럼 말이지요..

또한 우리는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면서도 우리만이 이 일을 할 수 있다라고 생각했는지 모릅니다. 공동체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말들보다 공동체를 생채기 내려는 말들이 너무 아리고 시려서. 이제는 질적, 양적인 새로운 변화를 해야하는 시점에 서 있습니다. 저와 부산여성회는 이 세가지 지점에서부터 다시 출발하려고 합니다.

 

 

 

 

이야기 여섯. 지난 3년과는 달라진 앞으로의 1년 

 

cctv에서 community로!

안전안심센터에서 안전안심공동체로!

 

부산여성회와 한국여성재단,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한화생명이 나아갈 새로운 1년의 지표입니다.

저는 또 이렇게 2015년 안전안심마을만들기를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 지역파트너 단체 소개 글쓴이 : 부산여성회 거제지부장 안진경

 

 

Posted by 한국여성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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