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전략워크숍] 여성을 위한 기부, 그 오해와 이해의 시간들

모금전략워크숍,

여성을 위한 기부! 그 오해와 이해의 시간들

 

3월 14~15일의 대전, 그리고 3월 21~22일의 서울.

3월의 주말은 전국의 여성공익단체 활동가들과 재단이 함께 열악한 모금현실을 변화시켜내기 위해 공부하고 또 공부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보냈습니다.

 

 

교보생명의 후원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여성공익단체 활동가들을 위한 모금전략 워크숍>이 개최되었습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에서 각각 30명씩, 총 60여명의 활동가들이 함께 한 이번 워크숍은 한국인 최초 국제공익모금전문가인 Bekay 안과 함께 모금으로부터 소외된 여성단체들의 관심과 열정이 아름다웠던 시간이었습니다.

 

<Art of asking>이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일반, 모금가로서의 자세 등 강의와 팀별 워크숍을 통해 실전과제를 공부하고 체험하였습니다. 워크숍에 참여한 활동가들은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자에 대한 관심, 준비, 배려가 모금활동의 기본이 된다는 것을 통해, 기부에 대해 요청조차 하지 못했던 한국 NGO의 안타까운 모금 현실에 대해 객관적으로 성찰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성찰을 넘어 실제 이와 같은 모금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상황 훈련과 <Case Statement>를 직접 작성하며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여성활동가들과 워크숍을 진행한 Bekay안은 마지막 인사에서 한국여성활동가들의 열정적인 모습에 감동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함께 해주신 여성활동가 여러분, 여러분의 열정으로 올해 여성단체들의 활발한 모금활동의 열매를 맺는 해가 되길 바랍니다. 올 가을 단 열매를 품에 가득 안고 웃으실 한 분 한 분의 얼굴을 떠올리며,화이팅을 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