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다양성을 위한 다문화여성커뮤니티 지원 프로젝트

'BB희망날개' 공고

 


1. BB희망날개 사업개요


1) 지원목적

: 이주여성이 가지고 있는 문화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자신의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공모사업’을 전개함. 이를 통해 이주여성 스스로가 한국사회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주여성들이 문화적 소통과 교류의 주체로 성장하도록 지원

 

 

2) 지원대상

지원대상

커뮤니티+지원단체 협력사업

사업진행 구성

커뮤니티가 지원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사업을 진행

 
(1) ‘커뮤니티’의 정의 (아래의 3가지 사항을 모두 충족해야 함)

 
①다문화․이주여성들로 구성된 커뮤니티

  (한국남편+이주여성, 이주남편+한국여성, 외국인아내+외국인남편 모두 가능)

 
②커뮤니티 활동이 1년 이상 경력이 있는 모임

 
③커뮤니티 구성인원이 최소 7명 이상으로, 한달에 한번 이상 정기모임 진행

  ※면접심사 해당시, 커뮤니티 구성인원은 활동에 대한 소감 및 향후 기대감
등을 기재하여 제출해야 하며, 커뮤니티 리더는 면접심사에 참여해야 함


 
(2) ‘지원단체’의 정의 (아래의 사항 중, 1가지 이상 충족시 신청가능)

 

 ①비영리법인 여성단체 및 시설, 종합사회복지관 및 단종사회복지관, 연구기관,
대학 내 부설기관 등 진행 가능(단, 정당 및 친목단체 등은 지원 불가)

 ②다문화 지원사업 경력이 2년 이상 있는 단체 및 기관
 

 ③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경상비를 지원받지 않는 단체 및 시설의 경우, 사업심사시 가점 부여

 ※본 사업은 ‘다문화 커뮤니티의 성장을 위한 사업’으로서, 사업의 내용이
연구사업이나 복지사업일 경우 지원이 불가하며, 지원단체는 커뮤니티
멘토로서 역할해야 함

 


3) 지원기간
: 2011년 7월 ~ 2011년 12월(총6개월)

 


4) 지원내용

 

사업유형

예시

1

문화다양성 개발 및 확산

문화컨텐츠 창작을 통한 문화다양성 개발 및 확산(: 동화구연, 역할극, 연극, 사진, 영상물 등)

2

역량개발 및 상호교류 강화

커뮤니티 운영 및 조직화, 지역사회 참여 및 사회적응, 자조모임 내 멘토링 및 리더십 강화, 자조모임간 상호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등

 

 

5) 최대 지원 한도액

- 1개 사업당 500만원

- 사업비 중 최대20%는 관리운영비로, 프로젝트의 진행을 지원하는 지원단체 및 시설의 기획비, 인건비 등으로 사용 가능

 


6) 심사과정 및 심사기준

- 심사과정 : 1차 사무처 적격평가 > 2차 서류심사 > 3차 면접 심사

- 심사기준 : 지원사업 목적의 적합성, 사업수행능력, 사업의 필요성, 사업의 실현가능성, 사업의 기대효과, 예산의 합리성 등을 종합 심사

 


7) 의무사항 및 특이사항

- 사업의 지원한도액을 초과하지 않아야 함. (※신청금 초과시 적격심사에서 탈락)

- 신청시 자부담 의무 없음.

- 선정 후 재단 주최의 사전 워크숍 참석, 중간간담회, 최종보고회(BB희망날개 Festival)참석 의무. 사업진행시 현장컨설팅 협조.

 


8) 제출서류

*지원신청서(신청서, 커뮤니티소개서, 단체소개서) +단체추천서를 1부씩 1세트를 만드시고, 총4세트를 만들어 전달 요망

- 지원 신청 공문 1부

- 2011년도 지원신청서(소정 양식) 4부 / 지원신청서 파일은 CD수록하여 접수

- 지원단체의 법인설립허가증, 비영리민간단체 등록증, 시설설치허가증 중 1부

 


2. BB희망날개 추진 일정

일시

BB희망날개 지원사업 추진일정

참고사항

616

사업공고

 

616~71

신청서류 접수

우편도착분에 한함

74~78

1차 사무처 적격평가

 

711~715

2차 서류심사

 

718~22일 중

면접심사 및 선정위원회 회의

 

725

선정 발표

재단 홈페이지 참조

8월 중

교부신청서 제출

심사과정시 조정된 예산 반영

8월 중

사전 워크숍

상세일정 추후 공지 *필참요망

8~12

사업진행

 

10

중간 간담회

 

12

최종 보고회(BB희망날개 Festival)

커뮤니티 전원 필참 요망

수시방문

현장방문

사업에 따라 시기 조정 가능

20121

사업결과보고서 최종 접수

 

 

 

3. BB희망날개 프로젝트 접수 안내

 

접수기간: 2011년 6월 16일 ~ 2011년 7월 1일
 

접수방법: 7월 1일 우편 도착분에 한함

접수처: (우 121-841)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448-17 한국여성재단빌딩 5층

한국여성재단 배분팀 앞.

담당자: 한국여성재단 배분팀 김은경 과장, 최경진 대리

(Tel. 02-336-6385 / Email. crossborders21@gmail.com)

제출서류

- 지원 신청 공문 1부

- 2011년도 지원신청서 4부

(사업계획서, 커뮤니티소개서, 단체소개서 모두 작성)

-CD1매(지원신청서 파일 수록)

 


참고사항

- 공문 외 상기된 서류를 순서대로 한 묶음씩 취합하여 총 4 set로 제출요망

- 각 사업별 소정양식은 재단 홈페이지(http://www.womenfund.or.kr) <공지사항> 또는 <지원사업 자료실-서식>에서 다운받아 활용

 


공동주최:

 

 

 

최종2011BB희망날개신청공고.hwp

Posted by 한국여성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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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여성커뮤니티 지원프로그램 <BB희망날개>

 

 

이주여성이 가지고 있는 문화 정체성을 바탕으로 자신의 역량을 개발하고,

다양한 문화 배경을 가진 이주여성들이 소통과 교류의 주체로 성장하도록 커뮤니티 사업활동을 지원합니다.

 

 

-후원 :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지원대상 : 다문화여성 문화커뮤니티

 

Posted by 한국여성재단
,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지원 '2012 보육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보육사업'을 시작한지 중반을 넘고 있습니다.

 

광주여성노동자회, 충북 제천YWCA, 부산여성회, 경북 봉화군 춘양면 교육복지문화공동체 하모니, 전북 완주군 고산면 고산향교육공동체가 한국여성재단의 파트너입니다.

 

사업중간보고를 하시면서 경북 봉화 하모니 대표를 맡고 계신 장수행선생님께서 감동적인 후기를 보내주셨습니다. 장선생님께 양해를 구하고 여러분들과 공유합니다.

 

다음은 장수행선생님께서 보내오신 후기입니다.

 

------------------------------------------------------  다     음 -----------------------------------------------------  

 

사업 3개월이 지났다는 것이 믿기지 않습니다.

 

리모델링이 늦어져 발을 동동 굴렀던 시간들도 지나갔고 개관식에 누가 올까, 잘될까 걱정하던 시간도 모두 지나갔습니다. 서툰 일머리에 행여 잃어버릴까 보배단지처럼 끌어안고 다니던 영수증 뭉치들도 이젠 차곡차곡 정리되어 더 이상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한 고비가 넘어가고 있으니 다리를 뻗고 좀 쉬어도 좋겠습니다.

 

헌데, 중간 보고서를 마친 지금 이 시간에도 저는 다리를 뻗지 못하고 있습니다.

 

새벽닭은 우는데, 동창은 밝아오는데 말입니다.

 

별을 헤듯 헤아려 봅니다.

 

준이, 지현이, 미정이, 동식이, 혜수, 수경이, 지훈이, 민경이, 소희, 보배, 희수, 예담이.........

 

오늘은 여름선생님에게서 보배가 7월에 엄마가 있는 남해로 갈 거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마음이 여러 갈래가 됩니다. 오랜 시간 떨어져 지냈던 엄마와 잘 지낼 수 있을까? 보배할머니는 얼마나 서운하실까. 또 우시겠구나. 앞집 성민이가 그랬듯 다시 돌아오게 되는 건 아닐까. 만약 그런 일이 생긴다면 안 갔던 것보다 보배의 마음이 더 아플 텐데... 가서 안돌아온다면? 괜히 혼자 이 생각 저 생각을 하다 벌써 마음이 싸하니 섭섭해집니다.

 

 또 다른 얼굴들이 떠오릅니다.

 

칼로 자해를 했던 자리에 붕대를 감고 복지회관 앞에서 고개를 숙인 채 붕대를 만지작 거리던 혜미 얼굴에 삶에 지쳐 무표정해진 할아버지 할머니의 모습이 겹쳐집니다. 여전히 대문을 꼭꼭 걸어 잠그고 겨우겨우 동식이만 새봄에 보내는 동식 아빠와 만삭의 배를 하고서 임신 4개월이라고 우기던 동식이 엄마 얼굴도 떠오릅니다. 뜨거운 모성애를 볼모로 부부싸움만 했다 하면 애들을 큰 집으로 보내겠다 베트남에서 온 어린 부인에게 으름장을 놓던 비겁한 아빠와 그런 아빠의 모습에 완전히 얼음이 되어버리던 혜수의 모습도 보입니다. 개관식날 마지막까지 남아 선생님들에게 끝없이 애교를 부리던 소영이가 마지막 차가 출발하려 하자 예쁜 웃음을 지으며 “안녕히 가세요” 해놓곤 돌아서자마자 울음이 터질 듯한 얼굴이 되던 기억은 방금 있었던 일처럼 선명합니다.

 

 새봄에서 만난 천사 같은 아이들에겐 아픈 사연과 상처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상처는 자신을 낳아준 부모로부터 받았기에 더 깊고 쉽게 아물지 않습니다. 그 아이들이 새봄에서 만큼은 편안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마을 전체가 아이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곳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욕심이 자꾸 납니다. 왜 안 되는 거지? 그러면 왜 안 되는 거냐고? 되묻게 됩니다.

 


아! 이젠 아예 날이 밝았네요. 빗줄기가 창문을 적십니다.

 

석 달 전 신청서를 쓸 때 적었던 말이 문득 생각납니다.

 

<터전이 아이들에게 비옥한 토양이 되어주고 선생님들의 보살핌이 따스한 햇살이 되어 껍질을

 

 뚫고 싹을 내미는 새싹처럼 우리 아이들이 당당하게 세상으로 나올 수면 좋겠다.

 

‘보육 사각지 대를 해소하는 보육사업’이 자라나는 새싹에게 단비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런 뜻의 말이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이번 보육사업은 아주 소중한 단비입니다.

 

그 단비가 가뭄 든 대지를 충분히 적셔 땅 속 깊숙이 숨어있는 씨앗들도 싹을 틔울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아이들에게 단비가 되어주신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한국여성재단 너무 너무 고맙습니다.

 

 

 2012.7 경북 봉화 춘양이라는 산골마을에서 장수행

 

Posted by 한국여성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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