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재단 장학사업
‘이화 유한킴벌리 NPO리더십 심화과정’ 제3기 개강
유한킴벌리, 여성NPO활동가를 위한 리더십 교육에 4천만원 지원
3월 17일(화) 18시 개강식 진행
(사진설명: 왼쪽부터 한국여성재단 조형 이사장, 이화리더십개발원 함인희 원장, 유한킴벌리 김혜숙 이사)
NPO 여성활동가들을 위한 리더십 교육 <이화 유한킴벌리 NPO리더십 심화과정> 제3기 개강식이 한국여성재단 조형 이사장, 유한킴벌리 김혜숙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3월 17일(화)이화여자대학교 이화리더십개발원 세미나실에서 개최되었다.
본 과정은 NPO 여성활동가들의 리더십 교육에 대한 유한킴벌리의 비전과 여성활동가와 여성단체를 지원해 온 한국여성재단의 노력으로 일구어낸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다. 2008년 제1기, 제2기 NPO 리더십 교육을 통해 60여명의 NPO 여성 활동가들에 재교육 및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였던 본 과정은 3월 17일(화) 개강식을 시작으로, NPO 1~3년차 새내기 활동가들의 비전 확립 및 역량 증진, 네트워킹 강화를 목표로 총 9주동안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강식에 참여한 유한킴벌리 김혜숙 이사는 축사를 통해 “여성리더들이 많은 것 같으면서 많지 않다. 본 과정을 통해 좋은 여성리더로 발돋움 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 여성NPO활동가들과 유한킴벌리가 서로 협력하는 좋은 파트너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한국여성재단 조형 이사장은 “열심히 하는 것만큼 얻어갈 수 있으며, 어려울 때일수록 시간을 내어 본 교육에 열심히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 형 이사장은 이어진 개강 특강 “21세기 NPO여성과 리더십”을 통해 여성 운동의 역사를 되돌아보면서 현재 여성운동의 위기 원인을 분석하였다. 이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여성운동, 시민운동을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이슈 발굴과 더불어 여성단체 및 시민단체의 혁신과 운동구조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한국여성재단은 여성NPO활동가들의 전문성과 역량강화를 위한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유한킴벌리와 함께 '이화 유한킴벌리 NPO리더십 심화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본 과정은 유한킴벌리와 이화여자대학교가 각 4천만원씩 지원하여 총 8천만원의 공동 장학금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