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가 지원하는 2008년 미래여성리더십 장학사업 중 하나인 <이화NPO리더십과정> 3기 수료식이 5월19일 이화리더십개발원에서 진행되었다.

수료식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1부에는 20년 넘게 분쟁현장을 증언해 온 강경란 PD와 함께「미래의 시민운동, 시민운동의 새로운 지평」의 주제로 수료식 특강을 진행을 하였다.

강경란 PD는 <인간의 땅>이라는 큰 타이틀로 6월 중 KBS 인사이트 아시아에 방영될 4편의 다큐를 소개하며 이념이나 논리는 언제 어디에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늘 분쟁과 전쟁으로 앓고 있는 현실을 보여주고, 그 현실 속에서도 삶은 계속되고 있다는 감동어린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강경란, 분쟁지역 전문 PD 특강

강경란 PD는 분쟁 지역을 촬영하며 그 속에서 새로운 삶의 터전과 희망을 전달하는 NGO 활동가들의 모습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하며, 해외 NGO 활동 시 지역과 그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특색을 고려한 활동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당부했다.

본격적인 수료식 2부에는 김혜숙 유한킴벌리 이사, 함인희 이화리더십개발원 원장, 강경희 한국여성재단 사무총장과 더불어 특별히 남윤인순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가 함께 참석해 함께 축하하였다.

여성활동가로서의 비전과 성장의 기회

수료식에 참석한 김혜숙 이사는 “바쁜 활동속에서 어렵사리 시간을 내어 교육에 참여한 여러분들을 보며 이 사회의 희망을 봅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이어가길 바라며 좋은 활동을 기대합니다” 라고 인사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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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주 과정에 참여한 수강생 대표로 소감을 밝힌 유일영 한국여성단체연합 간사는 "본 과정은 마치 임금님 수랏상 같았다. 나 자신을 되돌아보며 비전을 찾고 성장하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화, 유한킴벌리 NPO리더십 심화과정은 총 30명이 교육과정에 참여했다.

 

 

Posted by 한국여성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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