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한국여성재단 <변화를 만드는 여성리더 지원사업>

선정 결과 발표

 

2016년 <변화를 만드는 여성리더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아래와 같이 발표합니다.

 

2016년 <변화를 만드는 여성리더 지원사업> 선정자에게는 2016년 1월 초 확정지원금 및 제출서류 내용이 포함된 안내문 및 관련 서식과 워크샵 일정에 대해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드리겠습니다.

* 안내 일정 : 1월 4일(월) ~ 1월 8일(금)

 

■ 풀뿌리여성활동가 분야 (* 가나다순) 

 

 No

 성명

 소속(활동) 단체 및 기관 

 1

 김은경

 부산학부모연대

 2

 김소영

 성대골사람들

 3

 김효나

 로사이드

 4

 박혜정

 진주여성회

 5

 유선

 장애인문화예술판 카페별꼴

 6

 이연실

 이경숙선생 추모사업회

 7

 신미란

 창원여성살림공동체

 8

 정승희

 광주여성회

 9

 현미숙

 군포여성민우회

 

■ 여성문화예술인(영상) 분야 (* 가나다순)

 

No

성명

1

 김진열

2

 유지영

3

 이연정

 

■ 여성문화예술인(작가) 분야 (*가나다순)

 

No

성명

1

 안미선

2

 조우리

 

기타 문의사항 있으실 경우,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문의사항 : 지원사업팀 조수현대리

Tel. 02-336-6385

E-mail. susung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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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변화를 만드는 여성리더 지원사업

Ⅰ. 사업 취지

한국여성재단은 지역내에서 여성주의 확산을 위해 지역여성들과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풀뿌리 여성활동가 및 여성문화예술인의 활동을 지원합니다. 이 사업은 지역 여성활동의 새로운 영역 및 이슈를 실험할 수 있는 풀뿌리 여성리더를 발굴하고 여성문화콘텐츠의 다양화와 여성운동의 대중화를 실현하고자 합니다.

 

Ⅱ. 사업 안내

1. 사업 분야

 

1) 풀뿌리여성활동가 분야

지역여성들과 함께 여성주의 시각으로 지역 문제를 바라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하는 풀뿌리 여성상근활동가, 자원봉사자 분들의 활동비(인건비 지원 가능)를 지원합니다!

 

구분

공모 세부내용

지원분야

지역에서 여성주의 확산을 위해 지역여성들을 대상으로 활동하고 있는 풀뿌리 여성활동가 지원

 

※ 세부 지원내용(예시)

활동비 지원

- 활동 진행비 (각종 프로그램 진행비, 교통비, 업무추진비, 회의비, 기타운영비 등)

- 물품구입비 (활동에 필요한 물품 구입)

- 제작비 (자료 및 홍보물 제작 등)

- 직업훈련비 및 연수비 등

인건비 지원

- 활동가 인건비

지원 규모

1인당 최대 500만원 신청 가능

신청 자격

3년 이상 지역 풀뿌리 활동 경력이 있는 여성활동가

- 지역에서 생활의제 및 지역의제와 관련된 활동을 3년 이상 지속한 여성활동가

- 단체 소속 및 상근 여부 관계 없음 (자원봉사자 경력 포함 가능)

사업 진행일정

2016년 2월 ~ 12월

 

여성재단 지원을 통해 활동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고, 정기적인 회의 및 토론회(활동비 및 회의진행비 지원)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조금씩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4월에는 활동을 시작한지 4년 만에 ‘당진좋은엄마모임’에서 ‘ 당진어울림여성회’ 라는 여성단체로 첫발을 내딛게 되었고, 이제는 엄마모임에서 여성단체로 변화 발전하는 단체가 되었습니다.

 

- 2015년 풀뿌리여성활동가 활동 후기

 

수년간 활동하면서도 급여는 물론, 활동비(교통비)조차도 지원받지 못하며 활동하였는데, 본 지원사업을 통해 어느 정도의 안정적인 인건비 및 활동비를 확보할 수 있어 활동에도 힘을 얻을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우리 아이들에게 ‘엄마도 돈버는 사람이다’라고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떳떳하게 엄마도 밖에 나가서 열심히 일하고 돈 버는 멋진 커리어우먼이라고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2014년, 풀뿌리여성활동가 활동 후기

 

 

2) 여성문화예술인 분야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예술활동을 중단하지 않도록, 여성의 문제를 '문화'를 통해 이야기하고 문화를 생산하는 여성문화예술인을 지원합니다!

 

구분

공모 세부내용

지원분야

- 영상 부문 전문 여성문화예술인 활동 지원

- 작가(글) 부문 전문 여성문화예술인 활동 지원

 

※ 세부 지원내용(예시)

창작활동비 지원

- 관련 분야 창작 활동에 필요한 분야 일체 가능

인건비 지원

- 창작 활동시 필요한 인건비

- 신청 예술인 인건비

지원 규모

1인당 최대 600만원 신청 가능

신청 자격

- 영상 부문 : 3년 이상의 영상 관련 활동경력이 있는 여성 영상 예술가 

- 작가(글) 부문 : 3년 이상의 작가(글) 활동 경력이 있는 여성 작가

사업 진행일정

2016년 2월 ~ 12월

 특이사항

선정 후, 최종 결과물(트레일러 영상, 영상 제작물, 시나리오 등) 제출

 

"무엇보다도 지원금으로 카메라를 구입할 수 있게 되어서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할 수 있었던 설레던 시간들이 떠오릅니다. 경제적인 지원을 떠나서도 워크숍 자리에서 받았던 지지들은 어떤 확신을 가질 수 있게 해준 긍정적 에너지가 되어 동력을 만들어주기도 하였습니다. 더불어 저처럼 영상작업을 하는 많은 여성 영상인들에게 이 사업이 단비가 되어 행복함으로 적셔줄 수 있는 그런 지원사업으로 지속되길 바랍니다"

 

- 2014년 여성문화예술인 활동 후기

 

"단지 생존을 위한 경제적 수입만으로는 여성예술인의 활동을 기대하기 어렵다. 그렇기에 한국여성재단의 ‘변화를 만드는 여성리더 지원사업’ 은 여성예술인들의 작품활동을 활성화시켜, 한국 문화에 토양을 넓힐뿐 아니라, 여성의 지위를 확장시키는 역할 또한 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이것은 본 사업이 지속되어야 하는 이유이며, 올해 나를 버틸 수 있게 한 힘! 나의 영상작업을 잘 진행할 수 있었던 힘이었다"

 

- 2014년 여성문화예술인 활동 후기


3. 공모일정

 

추진시기

내 용 

비 고 

2015년 

 10월 12일(월)

사업 공고 

※ 여성재단 홈페이지 공고 

 10월 12일(월) ~ 11월 6일(금)

접수 

※ 11월 6일(금), 오후 6시 우편도착분까지 

 11월 9일(월) ~ 12월 18일(금) 

사업 심사

(사무처, 서류, 면접 심사) 

 

 12월 24일(목)

선정결과 발표 

※ 여성재단 홈페이지 및 개별 안내 

※ 상기 일정은 재단 내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Ⅲ. 신청 방법 

구 분

세부내용 

접수기간

2015년 10월 12일(월) ~ 11월 6일(금)

 ※ 11월 6일(금), 오후 6시 우편 도착분에 한함 (방문접수 가능)

접 수 

① 온라인 신청 → ② 이메일 접수 → ③ 우편 접수

 ※ 3가지 방법 모두 접수해야 함/ 하나만 제출했을 경우 접수 불가

 법 

온라인

신청

아래 <온라인 신청서>를 클릭하시어 내용을 작성한 후 반드시 <온라인 신청서>하단의 '보내기'를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풀뿌리여성활동가 분야 - 온라인신청서 Click]

 

[여성문화예술인(영상) 분야 - 온라인 신청서 Click]

 

[여성문화예술인(작가) 분야 - 온라인 신청서 Click]

이메일 

수신처 : 지원사업팀 조수현 대리 │ susung1212@naver.com

 ※ 첨부파일명

 - 풀뿌리여성활동가 분야 : 2016_풀뿌리_신청자명

 - 여성문화예술인 분야 : 2016_문화예술(영상)_신청자명

                                   : 2016_문화예술(작가)_신청자명

우편

풀뿌리여성활동가 분야

여성문화예술인(영상) 분야 /

여성문화예술인(작가) 분야 

제출서류

① 지원신청서 및 자기소개서 1부 [서식1]

② 추천서 1부 [서식2]

③ 소속(활동)단체 소개서 1부 [서식3]

   (소속(활동)단체가 있을 경우에 한함)

④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서식4]

제출서류

① 지원신청서 및 자기소개서 1부 [서식5]

② 추천서 1부 [서식6]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서식4]

접수 및

 문의 

접수처 : (04001)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길 13 한국여성재단빌딩 5층

연락처 : 02-336-6385  │  susung1212@naver.com

담당자 : 지원사업팀 조수현 대리

 

 

Ⅳ. 신청 시 유의사항

다음과 같은 사항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특정 이해집단(정당, 종료 등)의 목적에 이용될 수 있는 내용

- 지원예산 초과 신청 내용

본 사업에 선정될 시, 아래의 사항들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 일정에 맞춰 중간보고서, 최종보고서(여성문화예술인 분야의 경우, 최종결과물 제출), 정산보고서 제출

- 본 사업과 관련된 네트워크 워크숍, 중간 워크숍등의 활동에 반드시 참여

- 그 밖에 한국여성재단의 요청사항에 적극적으로 참여

지원 신청내용은 사실에 근거해야하며, 허위사실이 있을 경우 지원 취소 및 지원금 전액을 환수할 수 있습니다. 

 

※ 첨부파일

1. 공고문

 

공고문.hwp

2. 지원신청서 모음

 

(서식모음) 2016_여성문화예술인(영상)_지원신청서 외.hwp

 

(서식모음) 2016_여성문화예술인(작가)_지원신청서 외.hwp

 

(서식모음) 2016_풀뿌리 여성활동가_지원신청서 외.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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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story]

 

 

변화를 만드는 여성리더 지원사업

활동 story - 영화 "박소현"

 

지역 여성활동의 새로운 영역과 이슈를 실험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풀뿌리 여성리더를 발굴 및 지원, 여성문화 콘텐츠의 다양화와 여성운동의 대중화를 실현할 수 있는 여성문화예술인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변화를 만드는 여성리더 지원사업>이 2년차 진행중에 있습니다.

<변화를 만드는 여성리더 지원사업>은 2014년 풀뿌리여성활동가 총 4명, 여성문화예술인활동가 총 2명을 지원하였고, 2015년에는  풀뿌리여성활동가 총 13명, 여성문화예술인활동가 총 4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기분좋은 바람이 부는 가을의 문턱에 기분좋은 바람처럼 재단에 기분좋은 소식을 전해주신 분이 계시는데요, 2014년 여성문화예술인분야로 지원받으셨던 영화감독 '박소현'님의 <야근 대신 뜨개질>이 2015년 9월 영화 개봉과 함께 DMZ국제다큐영화제에서 국제경쟁부문 수상을 하셨다고 합니다.

<야근 대신 뜨개질> 어떤 영화인지 한번 살펴볼까요? 

 

 

 

 

      

박소현

여성의 시선으로 과거와 현재를 기록하고 컨텐츠를 생산해내는 일은

남성중심의 언어로 읽어지고 기록되고 있는 컨텐츠들의 홍수 속에서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 중에서도 영상미디어로의 기록과 발현은 그 파급력과 영향력에 있어 그 어떤 매체보다도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다큐를 통해 다양한 목소리, 소소한 일상에서의 사회참여적인 삶을 고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나누고 그 중심에 여성들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자 한다. 

 

 

 

 

 

 

 

 

 

"야근 대신 뜨개질"

 

감독 : 박소현

프로듀서 : 이현지

 

 영화소개

[로그라인]

 

야근에 지친 30대 여성 노동자들, 이제 자기 삶의 방식을 변화시키기 위한 뜨개질을 시작한다.

 

[시놉시스]

주말 근무와 야근에 지친 나나와 동료들은 이런 생활이 무언가 잘못된 것임을 문득 깨닫는다. 야근 대신 재미있는 걸 해보기로 한 그녀들의 첫 시도는 다름 아닌 '뜨개질', 헌 티셔츠를 잘라 만든 실로 뜨개질을 해서 삭막한 도시를 알록달록 물들이자! 모두가 잠든 새벽에 이루어진 '도시테러'에 한껏 고무된 멤버들은 장기적인 퍼포먼스 계획을 세우지만, 그녀들의 프로젝트가 순조롭지만은 않다. 실질적으로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던 나나의 뜨개질의 첫 코를 뜨듯 사회적 기업 최초의 노조를 만들기로 결심한다.

 

[기획의도]

신자유주의 경쟁 체제의 노동환경과 삶은 자신과 주위를 돌볼 여유를 허락하지 않는다. 공공의 가치와 혁신을 이야기하는 사회적기업에서 일하는 그녀들도 크게 다르지 않다. 회사는 규모를 키워가며 보다 안정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지만, 일하는 사람들도 개인의 사회적 가치를 발현하는 것이 가능할까?

심지어 회사 내 의사결정 구조에서 쉽게 배제되고 주변화 되는 것이 여성의 현실이다. 그녀들은 '야근 대신 뜨개질' 이라는 소박한 일상의 변화를 통해 돌파구를 찾는다. 하지만 문제의 핵심은 일터 자체가 변해야 함을 깨닫기 시작하고 적극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움직인다. 개인적인 삶의 변화가 일터로까지 확장되기를 희망하면서, '야근'과 '뜨개질'은 그런 그녀들의 고민과 대안의 상징이다. '야근 대신 뜨개질' 멤버들은 사소한 것으로 치부되었던 뜨개질을 연대 활동으로 만들면서 그 의미를 확장시킨다. 일상의 변화와 일터의 변화를 분리시키지 않는 방식은 점점 더 삭막해져가는 노동 현실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 이 연대 방식은 뜨개질의 패턴처럼 계속해서 이어지고 아름다워질 것이다.

 

 

영화 상영 안내

"야근 대신 뜨개질" 영화는 2015년 제7회 DMZ국제다큐영화제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DMZ 국제다큐영화제 -

[상영시간안내]

* 09월 19일(토) 20:00 (상영코드 : 056) 메가박스 백석 8관 GV*

* 09월 21일(월) 10:30 (상영코드 : 130) 메가박스 파주 1관

* 09월 22일(화) 17:00 (상영코드 : 158) 메가박스 백석 7관

[DMZ 국제다큐영화제 홈페이지 링크]

http://www.dmzdocs.com/program/program_view_2015.asp?p_idx=30&menu=2&category=9

 

 

영화 "야근 대신 뜨개질" 은 전체 제작기간 약 2년여의 시간동안 영화작업을 진행하고, 2015년 영화가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소소한 감정, 이야기, 상황들을 재미나게 풀어낸 이 영화, 굉장히 흥미롭게 느껴지는데요? 현 시대에 반복되고 지쳐있는 일상속에서 벗어나 잠시 쉼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더욱 기대되는 영화입니다.

박소현 감독은 영화 제작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그 과정중에 만났던 한국여성재단과의 소중한 만남에 대해서도 잠시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한국여성재단의 '변화를 만드는 여성리더 지원사업'은 다큐멘터리 <야근 대신 뜨개질>의 작업을 시작하는데 있어서 아주 소중한 발판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지원금으로 카메라를 구입할 수 있게 되어서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할 수 있었던 설레던 시간들이 떠오릅니다. 작품의 완성을 앞두고 전체 제작기간인 2년여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흘러가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떠오르는 중에 이 작업으로 처음 지원을 받게 된 한국여성재단의 지원은 결코 잊을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경제적인 지원을 떠나서도 워크숍 자리에서 받았던 지지들은 어떤 확신을 가질 수 있게 해준 긍정적 에너지가 되어 동력을 만들어주기도 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이 작업에 큰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 한국여성재단의 '변화를 만드는 여성리더 지원사업'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더불어 저처럼 영상작업을 하는 많은 여성영상인들에게 이 사업이 단비가 되어 행복함으로 적셔줄 수 있는 그런 지원사업으로 지속되길 바랍니다."

 

 

한국여성재단은 한국 시민사회가 질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사회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여성활동가에 대한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여성, 시민단체의 다양한 여성활동가들이 더 멋진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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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한국여성재단 파트너단체 '귀를 기울여요!'

 

 

사진: 싱글맘의 날 조직위원회

 

변화된 미래를 만드는 미혼모협회 '인트리'

<2015년 양육미혼모 모자가정을 위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마이 스토리 마이 플레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변화된 미래를 만드는 미혼모협회 인트리(Tree)2013년 여성학 강의를 들으며 알게된 미혼모들이 모여, 내가 겪은 어려움과 미혼모로 살아가며 얻은 삶의 지혜를 어려움에 처해있는 또 다른 미혼엄마들과 함께 공유하고 격려하며 교육을 통하여 여성으로서 부모로서 아이와 함께 성장하고자 결성된 미혼모단체입니다. 

 

인트리(人Tree), 한사람이 큰 나무로 성장한다

즉, 부모인 우리는 한 아이를 큰 나무로 성장시키고 엄마인 우리는 여성으로서 사회인으로 함께 성장 할 수 있는 단체를 만들고자하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  교육을 통하여 나를 찾자

'인트리'는 2014년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엄마와 자녀를 위한 성교육, 여성학, 인문학, 협동조합등 다양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육을 통하여 여성으로서 자아를 찾아가고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는 회원들의 이야기들을 통해 아이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미혼엄마들과 함께 인트리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사진소개> 2014년 송년회 인트리 Beautiful Growing Day

 

♫  마이 스토리 마이 플레이

2015년, 인트리는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교보생명 후원으로 양육미혼모에 대한 편견을 깨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양육미혼모자가정을 위한 공모사업 - 인식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마이 스토리 마이 플레이'를 진행하게 된 것입니다.

 

'마이 스토리 마이 플레이'는 미혼모 당사자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직접 글로 쓰고,배우가 되어 미혼모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연극을 통하여 문화적 측면으로 친근하게 접근하고자 기획된 사업입니다.

 

나의 삶과 또 다른 미혼모들의 삶을 당사자들이 직접 무대에서 전하고 배우가 된 미혼모들은 자신의 내면에 있던 어려움과 상처를 연극을 통하여 쏟아내고 치유와 힐링으로 내안의 나를 찾고자 합니다. 또한 연극을 통하여 다른 미혼모 당사자들에게 같지만 서로 다른 환경의 삶을 살아가는 미혼모들의 연대감을 높일 수 있을 것이며, 연극 통하여 미혼모들과 일반 관객들이 한 공간에서 밀접하게 미혼모의 삶을 진정성 있게 바라 볼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2015년 10월(예정), 미혼모들의 삶의 이야기가 찾아갑니다.

 

사진소개>  연극 연습 중인 '인트리' 회원들

 

 

♫  인트리가 바라는 세상

우리가 바라는 세상은 행복한 세상입니다. 자신의 선택으로 차별 받지 않는 세상 엄마의 선택으로 아이가 불행하지 않는 세상 엄마로 존중받고 지지받으며 여성으로 사회인으로 동등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인트리'가 꿈꾸는 세상을 만드는 데 함께 하지 않으실래요?

 

최형숙 변화된 미래를 만드는 미혼모협회 인트리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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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과 함께하는 공간문화개선사업]

 

공간 개선 그 다음은다함께 활용하기!

2015년 공간문화개선사업 변화Story

 

환골탈태(換骨奪胎), 우리는 사람이 좋은 방향으로 변하여 전혀 딴사람처럼 되었을 때 이 말을 한다. 혹은 반성과 변화의 각오를 다지면서 스스로에게 쓰기도 한다. 스스로를 환골탈태했다고 말하기는 왠지 쑥스러운데 자신 있게 이 말을 쓰는 사람들이 있다.

2014아리따움인유 시설개선사업의 지원을 받아 사무 공간을 개선하고, 그 후 많은 것이 변했다는 [청주여성의전화]를 찾아가 보았다.

 

 

      함께 모여 공부하는 공간으로

사진1> 학구열이 불타는 학습모임

 

622, [청주여성의전화] 교육장에서는 여성주의 상담학습 모임이 있었다. 매달 2,4주 월요일 오전에 [청주여성의전화] 활동가와 일반 회원들이 모여 함께 공부를 한다. 이날은 대학에서 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학을 공부하는 학생 2명도 함께 했다.

 

"여성주의 상담은 개인적인 것은 정치적인 것이다라는 가치관을 필요로 해요.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구조적 문제임을 인식해야한다는 의미이지요.”

 

그렇죠. 바로 그 점이 전통주의 상담과 다른 점인데 개인의 변화를 넘어 사회적 변화를 추구하자는 것이 여성주의 상담의 특성이죠.”

 

참석자들이 돌아가면서 발제와 진행을 맡는다. 이 날은 여성주의 상담의 정의 및 특성을 정리하고 의견을 나누었다. 상담을 할 때, 어떠한 경우라도 내담자를 믿고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마음에 새기는 시간이었다.

 

 

      개인의 힘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사진2> 학습모임이 실무 상담에 도움이 된다는 송옥주 활동가

 

상담을 하다보면 부족한 점을 느껴요. 잘하고 있는가 싶기도 하고요. 공부 욕구는 있어도 하기 힘들었는데 교육장이 생긴 것이 자극이 되었어요.”

 

가족보호시설에서 가정폭력 피해자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송옥주 활동가는 학습모임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함께 공부하면서 부족한 것을 메우고 의심나는 것을 해결하고 피해자들에게 좀 더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해서이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학습모임이 제대로 운영되지 않았다. 사무 공간 중앙에 책상을 두고 사용했던 교육장은 들고나는 사람이 다 보이고, 전화통화 소리와 간식 준비하는 소리가 다 들려 학습에 집중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아리따움인유 시설개선사업덕분에 교육장 위치를 바꾸고 칸막이 공사를 하여 교육공간을 분리 하였다. 독립된 교육장이 생기자 학습 모임이 활발해지기 시작하였다. 실제로 [청주여성의전화]는 작년에 비해 여성주의 상담’, ‘섹슈얼리티’, ‘활동가 재충전을 위한 워크숖같은 학습모임이 자발적으로 3개나 늘었다. 이참에 한국여성의전화 정기총회에서 학습모임상을 받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열심이다.

 

 

      소통하는 공간으로

 

이전에는 어두침침한 곳에서 꿍꿍이 모의를 하는 것 같았어요. 분리된 교육장도 좋고 공간전체가 밝아지고 깔끔해져서 너무 좋아요. 비로소 당당히 여성인권운동을 하는 곳으로 보여요.”

 

사진3> 영상기기로 풍성해진 인문학 모임                    사진4> 포근하게 바뀐 상담실

 

교육받을 때마다 일하는 활동가들에게 괜히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는 권은숙씨는 공간의 변화가 반갑다. 그녀의 말처럼 당당해진 공간을 [청주여성의전화]는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각종 협동조합 예비 모임, 여성을 위한 인문학 모임 같은 다양한 소모임,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의 교육과 총회, 충북여성연대의 회의 및 교육 등등에 교육장을 무상으로 빌려준다. 천장에 설치된 빔 덕분에 함께 영화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행사를 열기도 한다.

 

 

덕분에 [청주여성의전화]가 하는 일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더불어 활발하고 역동적인 단체라는 이미지가 생겼다.

 

 

      서로를 격려하는 공간으로 바꾸고 일할 맛이 나요

사진 5> 신나게 일하고 있는 활동가들 모습

 

 

[청주여성의전화]의 주된 업무는 가정폭력성폭력 등 여성문제 상담이다. 많은 사람들이 단체 이름 때문에 전화 상담만을 한다고 알고 있다. 실제는 학교, 경찰, 의료계, 법조계, 복지관 담당자들과 협업하여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 피해자들에게 취조하듯이 질문하는 것을 막기 위해 법원이나 경찰서에 활동가들이 동반하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공간 개선으로 하는 일이 널리 홍보되어 상담 건수가 크게 증가하였다. 상담 건수는 2014년 합계 887(월평균 74)에서 20155월말 합계 448(월평균 89)으로, 지속 상담 건수는 월평균 6명에서 8명으로 늘었다. 겨울에 비해 여름철에 상담건수가 많은 것을 고려하면 증가폭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지속 상담 건수가 늘어 난 것은 고무적이다.

 

내담자들은 손을 잡아주고 작은 상처에 밴드만 붙여줘도 강퍅한 마음이 풀리기도 해요. 그러니 쾌적하고 편안하게 바뀐 환경이 상담할 때 도움이 많이 되죠. 연보라색 현관문, 화사한 벽면 등등을 이야기하면서 대화를 자연스럽게 시작하기도 하구요.”

 

 

상담 건수만 늘어난 게 아니다. [청주여성의전화]는 지난 2월 한국여성의전화 정기 총회에서 회원배가상을 받을 정도로 회원이 많이 늘었다. 회원이 늘었다는 것은 [청주여성의전화]의 활동을 지지하는 사람이 늘었다는 의미이다. 여성단체는 지원과 관심에서 배제되는 경우가 많은 현실에서 큰 변화이다. 그러다보니 활동가들의 업무역시 늘었다.

절박한 사람이 몰라서 도움을 못 받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일이 많아져도 저희 활동이 알려지는 것은 그래서 반가운 일이죠.”

 

업무량이 늘어나도 그만큼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만족한다는 송규란 활동가는 공간 개선을 이렇게 정의한다.

 

공간 개선은 저희들의 사기를 북돋아주었어요. 언뜻 보기엔 공간만 바뀐 것이지만 시너지 효과가 여기저기에서 나타나고 있어요. 그 힘으로 저희는 열심히 일하는 거구요.”

 

 

송재금(고곰세)

고곰세는 세상과 소통하는 글, 삶을 가꾸는 글쓰기를 지향합니다.

 

한국여성재단과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 함께하는<공간문화개선사업> 

한국여성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여성생활, 이용시설 및 비영리 여성단체의 열악한 시설을 개선하고, 지역 내 소통할 수 있는 여성 대안공간을 창출하는 <공간문화개선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09년~2014년까지 총 84개의 단체(시설)의 공간을 지원하였습니다.

 

Posted by 한국여성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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