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과 한국여성재단이 함께하는


2015 공간문화개선사업


- 최종 선정단체 발표 -


 

 '세상을 바꾸는 여성들의 공간'을 지원하는 <2015 공간문화개선사업>의 최종 선정결과를 다음과 같이 발표합니다. 

<2015 공간문화개선사업>의 최종 선정단체는 오는 7월 8일(수), 오후 2시, 한국여성재단 박영숙홀(1층)에서 진행되는 사업설명회에 필수 참석하셔야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개별 안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의] 지원사업팀 김수현 과장(Tel. 02-336-6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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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단체(시설)

지역

1

경남여성인권지원센터

경남

2

서울동북여성민우회

서울

3

십대여성인권센터

서울

4

영광여성의전화

전남

5

울산여성의전화

울산

6

원주여성민우회

강원

7

이천여성회

경기

8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 함께하는 통영거제시민모임

경남

9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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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여서 더욱 "안전"하고 "안심"하는 마을을 소개합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 한화생명 후원 <안전안심 마을만들기>

지역 파트너 단체 소개 2- 인천

 

함께 크는 아이들, 함께 크는 어른   마더센터

 

 

20153월 첫 발을 뗀 함께 크는 아이들 함께 크는 어른 마더센터는 인천 연수구 청학동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회적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돌봄센터 운영과 연수구안전마을네트워크를 구성하면서 안전사각지대의 폭을 좁히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마을교사를 찾자

마을공동체 활동을 하고자 하는 마을교사들을 모집하고 함께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사회적부모로 산다는 의미는 무엇일까?

마음 놓고 동네를 뛰어다닐 수 있는 안전안심마을 실천은 무엇이 있을까?

함께 성장한다는 것을 무엇일까?




 

    우리동네 안전안심은 이웃과 함께

안전안심 마을만들기를 함께 할 지역주민을 만나고 싶었습니다.

우리동네 골목지기 성평등교육활동가 강좌는 주민들의 발길을 마더센터로 향하게 했고,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함께 살아가는 성평등교육, 안전안심마을지도그리기, 우리동네 보물찾기 등 발로 뛰는 실천하기 위해 공부합니다.

 

 

 

     안전안심돌봄 마더센터

똑똑똑 안녕하세요는 아이들도 마을교사들도 제일 좋아하는 시간입니다.

아이들이 먹고 싶은 음식을 만들고, 잘 담아서 똑똑똑이웃을 찾아갑니다.

3층 집, 1층 화포식당, 황해마트, 미용실, 한의원, 카페, 카센타 등 동네 아줌마 아저씨들 찾아가 인사하고 음식을 나누고 웃고 얼굴을 익힙니다. 안전안심마을의 시작은 마을사람들의 얼굴을 아는 것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다같이 돌자 동네한바퀴’는 마을길을 걷는 시간입니다. 아이들 손을 잡고 동네를 돌면서 어른들께 인사하고, 우리동네에는 무엇인 있는지 알게 됩니다. 알면 사랑하게 됩니다.

 

  

     아빠와 함께 하는 별난놀이터

아빠들을 만나고 싶었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하면 아빠들을 동네에서 만날 수 있을까, 아빠들과 함께 안전안심 마을만들기 활동을 같이 하면 좋겠다, 고민을 하다가 드디어 시작을 했습니다.

아빠와 함께 하는 별난놀이터’. 별난놀이터에서는 뚝딱뚝딱 만들기를 합니다.

첫 번째 만남은 인디언텐트.

마더센터에서 가까운 동네공원에서 했습니다. 공원이 이렇게 예쁜지 새삼 알았습니다.

 

올 해 세 번 더 아빠들을 만나는 동안 좋은아빠모임을 만들고 싶습니다.


 

 

     못다한 이야기

안전안심마을활동을 시작한지 4개월 밖에 안됐지만 바쁘게 바쁘게 지냈습니다.

앞으로 남은 6개월이 기대됩니다. 아빠모임 엄마모임이 많이 만들어지고,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이 언제든지 마더센터를 찾아와 좋은 동네어른들을 많이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파트너 단체 소개 글쓴이 : 인천여성회 연수구지회 지회장 안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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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과 한국여성재단이 함께하는

<2015 공간문화개선사업>

최종 선정단체 발표일자 연기

 

 

 

'세상을 바꾸는 여성들의 공간'을 지원하는 <2015 공간문화개선사업>의 최종 선정단체 발표가 부득이하게 76()로 연기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문의 : 한국여성재단 지원사업팀 김수현(Tel.02-336-6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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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여행, 긴 호흡-기획사업 "여성활동가 비전여행"> 여행story

 

 

 

천하를 꿈꾸는 그녀들

그리고 멋진 비전이야기

 

 

 

 

올해는 중국 호도협이다!

지난, 6월 15일(월) ~ 20일(토), 5박 6일동안 2015년 <짧은 여행, 긴 호흡> 기획사업 "여성활동가 비전여행"이 진행되었습니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총 15명의 여성,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함께 참여하여 하늘과 산이 마주하는 그 곳, 중국 호도협을 여행했습니다.

 

올해로 12년을 맞이하는 본 사업은 공익단체 여성활동가들의 네트워크와 활동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교보생명의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며, 매년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활동가들이 모여 국내 · 외 다양한 지역에서 쉼과 여유를 느끼며 나의 새로운 비전을 꿈꿀 수 있는 시간과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서론은 여기까지!

그럼 중국 호도협에서 과연 어떤일들이 있었는지 한번 들어볼까요?

 

 

 

궁금하시다면, 아래 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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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story]

 

 

변화를 만드는 여성리더 지원사업

활동 story - 영화 "이길보라"

 

 

 

지역 여성활동의 새로운 영역과 이슈를 실험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풀뿌리 여성리더를 발굴 및 지원, 여성문화 콘텐츠의 다양화와 여성운동의 대중화를 실현할 수 있는 여성문화예술인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변화를 만드는 여성리더 지원사업>이 2년차 진행중에 있습니다.

올해는 총 17명의 풀뿌리여성활동가/여성문화예술인 활동가분이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2015년 4월, 한국여성재단 여성문화예술인 지원에 선정된  영화감독 '이길보라'님의 좋은 소식이 들려와 그녀를 만나보았습니다.

 

 

 

 

이길보라

청각장애 부모로부터 태어난 것이 이야기꾼의 선천적인 자질이라고 믿고,

글을 쓰고 다큐멘터리 영화를 찍는다.

18살에 다니던 고등학교를 그만두고 동남아시아를 홀로 여행하며 겪은 이야기를 책 『길은 학교다』(2009)와 『로드스쿨러』(2009)로 펴냈다. 중편 다큐멘터리 <로드스쿨러>(2008)와 청각장애 부모의 반짝이는 세상을 딸이자 감독의 시선으로 다룬 장편 다큐멘터리 <반짝이는 박수 소리>(2014)를 찍는다.

 

 

 

 

 

 

영화 <반짝이는 박수 소리>

무공해 청정 남녀가 '들리지 않는 세상'에서 만나 사랑에 빠졌다.

들리지 않는 세상에서 입술 대신 손으로 말하는 젋은 남녀가 있었다. 축구선수가 되고 싶던 젋은 청년과 선생님이 되고 싶던 숙녀는 곧 사랑에 빠졌다. 그러나 청각장애를 가진 그들은 꿈을 이룰 수 없었기에 청년은 목수로, 숙녀는 미싱사가 되어 부부의 연을 이어간다.

그들의 사랑은 결실을 맺어 예쁜 딸과 건강한 아들을 얻게 된다.

그들은 부모가 되었고, 그의 딸과 아들은 '들리는 세상'에서 너무 일찍 어른이 된다. 들리는 세상에서 목소리로 말을 하고 손으로도 말을 하는 두 꼬마가 자라게 된다.

청각장애를 가진 엄마, 아빠였지만 그들은 건청인으로 태어났고, 다른 사람과 다르게 손말을 먼저 배우고 늦게 입말을 배우게 된다. 하지만 그들은 그 누구보다 빠르게 어른들의 표현방식을 배우게 되고, 듣지 못하는 엄마, 아빠의 통역사가 되어 세상과 이른 소통을 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고 1이 된 딸 보라는 갑작스러운 학교 자퇴와 함께 인도 여행을 선언하고 중학생 광희도 평범이라는 궤도를 벗어나 고등학교를 대안학교로 선택하게 된다.

과연 이들에게 무슨일이 있었던 것일까?

 

 

 

  

 

 

감독 '이길보라'가 전하는 영화 이야기

영화 <반짝이는 박수 소리>는 청각장애부모의 반짝이는 세상의 딸이자 감독의 시선으로 담아낸 사적다큐멘터리영화입니다. CODA(children of Deaf adults의 약자. 농인부모로부터 태어난 건청인 아이들을 부르는 말)로 태어나 음성언어가 아니라 손으로 말하고 사랑하고 슬퍼하는 법을 먼저 배웠던 감독과 그의 동생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그동안 그들이 살아가는 세상을 '장애'의 측면이 아니라 지구 위의 또 하나의 특별한 세상이라는 것을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2013년 여름에 제작을 시작하여 2014년 제1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피치&캐치부문에서 옥랑문화상과 관객인기상을 받으면 제작지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2015년 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이면서 제15회 장애인영화제에서 대상을, 제8회 여성인권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았습니다. 이후 2015년 4월 23일, 전국 약 20여개관에서 극장개봉을 하면서 관객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영화 <반짝이는 박수 소리> 이후..

영화 <반짝이는 박수 소리>를 제작하며 엄마, 아빠의 특별한 세상을 만났던 저는 할머니의 생애사를 인터뷰하게되면서 할머니,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궁금해졌습니다. 할머니는 자신이 살았던 이야기를 담담하게 들려주었습니다. 할머니가 하는 이야기의 대부분은 아리를 어떻게 낳았고 어떻게 키웠는지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그 속에는 할머니보다 자식들의 이야기가 더 많이 드러났지만 그건 결국 할머니의 이야기였습니다. 할머니는 "나는 전쟁에 대해서는 하나도 몰라"라고 말하지만 할머니는 한국 전쟁을 몸으로 겪었고, 월남전에 참전한 남편을 기다리며 한국에서 가정을 지킨 여성이었습니다. "니 할아버지가 장애아를 두명이나 낳은 나랑 이혼하려고 이혼비를 벌러 월남에 갔어"라고 말하는 할머니는 전쟁에 대해 물어보면 한사코 손을 내저었습니다. 하지만 전쟁 이야기는 할머니에게 듣는 것이 휠씬 더 흥미로웠습니다. 저는 어떤 이야기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베트남 전쟁의 3세대로서 이 이야기를 쫓으려 합니다. 또한 여성의 이야기를 여성의 시선으로 기록하는 일을 하려고 합니다. 소수자의 이야기를 소수자의 시선으로 기록하고 연대하는 일을 하려고 합니다.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은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 일이라, 사전조사를 하고 공부를 하며 차근차근 이야기를 캐내는 중입니다.

그 과정 중에 한국여성재단의 <변화를 만드는 여성리더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게 되었고, 이것으로 올해 초 평화박물관과 사회적기업 '아맙'이 여는 베트남평화기행에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그 곳에서 한국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 생존자가 있었고, 한국군에 의한 성폭력 피해자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곳에서 누구보다 멋진 아줌마와 아저씨를 만났습니다. 제가 그 곳에서 만난 것은 부끄러움과 수치였지만 동시에 또 하나의 용기이기도 했습니다. 

 

<변화를 만드는 여성리더 지원사업>이 저의 이런 다큐제작활동과 저의 작업의 씨앗이 되고 단추가 되었던 것처럼, 이 불안한 시대에 동시대를 살아가는 다른 작업자들에게 또 하나의 '씨앗'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변화를 꿈꾸고 만들어가는 여성리더를 지원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더 많은 변화가 이 세상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저 또한 노력하겠습니다. 화이팅!

 

 - 2015년 6월, 감독'이길보라'가 전하는 활동 story

 

 

 

 

 

풀뿌리 여성활동가에 대한 관심과 지원은 개인의 발전뿐만 아니라 시민사회를 발전시켜 나가는 원동력이자 밑거름이 됩니다. 많은 풀뿌리 사업은 프로젝트 인건비가 없이 사업비만 지원되기 때문에 '활동가' 를 키워내거나 지속적인 활동은 보장할 수 없습니다.  한국여성재단은 이러한 상황속에서 한국 시민사회가 질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사회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여성활동가에 대한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여성, 시민단체의 다양한 여성활동가들이 더 멋진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Posted by 한국여성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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