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기 미래여성NGO리더십과정(성공회대학교 실천여성학과)

장학증서 전달식

 

 "한뼘 더 성장하는 활동가가 되겠습니다"

 

 

 

 

 

 

첫 강의가 있는 날 진행된 장학증서 전달식

지난 3 5, 2014년 제8기 미래여성NGO리더십과정(성공회대학교 실천여성학과) 장학증서 전달식이 개최되었다. 새 학기 첫 강의가 있는 날 장학증서 전달식이 진행된 만큼 신입생들의 얼굴에서 기대와 설렘을 읽을 수 있었다.

 

장학사업을 준비했던 분들의 마음을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

장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자 성공회대학교 이정구 총장, 한국여성재단 박기남 사무총장, 한국여성단체연합 정문자 공동대표, 유한킴벌리 김혜숙 상무의 축사가 이어졌다. 성공회대학교 이정구 총장은 장학생들이 우리 사회에 비전을 제시하는 여성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한국여성단체연합 정문자 공동대표는 본인 또한 오랜 시간 활동하면서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초심을 다시 찾고자 공부를 시작했다고 한다. 성공회대학교에서 공부한 시간 덕분에 경험주의를 뛰어넘어 합리적인 운동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다는 경험담을 들려주며 선배의 입장에서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해주었다.

본 장학사업을 8년간 후원하고 있는 유한킴벌리 김혜숙 상무는 오늘의 자리가 마련될 수 있었던 건 박영숙 선생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협력과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점을 소개하며, 8기 장학생들에게 장학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애썼던 선배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여성리더가 되어달라는 부탁의 이야기를 하였다.

 

 

성공회대학교 이정구 총장 

한국여성재단 박기남 사무총장 


 

한국여성단체연합 정문자 공동대표 

유한킴벌리 김혜숙 상무 


 

기쁨 가득 장학증서 전달

장학금을 받게 된 학생들을 축하하고자 한 분 한 분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였다. 오랜 고민 끝에 공부를 시작한 학생들에게서 다시 신입생이 된 기쁨과 설렘, 때론 굳은 결심이 묻어나는 진지함까지 느껴졌다.

 

 

미래여성NGO리더십과정 장학증서 전달식 

미래여성NGO리더십과정 장학증서 전달식 


 

마지막 날까지 원서접수를 고민한 이유

장학증서 전달에 이어 정순옥(시흥여성의전화 부설 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 시설장) 장학생과 송도자(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 함께하는 통영거제시민모임 상임대표) 장학생의 소감을 들어보았다.

 

 

 

 

 

 

정순옥 장학생은 14년여 간 열심히 활동했지만 세상은 그대로인 것만 같아 좌절감이 들 때가 많아, 활동가로 계속 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지 고민하던 중 미래여성NGO리더십과정을 알게 되어 마지막 날 원서를 내게 되었다고 한다. 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다시 희망이 생기게 되었다는 정순옥 장학생은 소중한 나눔에 보답하는 활동가가 되겠다고 다짐하였다.

 




좋은 사람, 남을 위해 주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한국여성재단 박기남 사무총장은 나쁜의 어원은 나만 아는 것이고, ‘좋은의 어원은 주는이라는  나쁜 사람과 좋은 사람에 관한 새로운 의미를 소개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사회의 변화를 위해 애써온 여성활동가들은 이미 충분히 좋은 사람일 것이다. 미래여성NGO리더십과정을 통해 자신들의 활동역사를 이론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운동의 담론을 만들고 새로운 변화를 상상함으로써 앞으로도 계속 좋은 사람, 남을 위해 주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Posted by 한국여성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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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기 미래여성NGO리더십과정(성공회대학교 실천여성학과)

연구보고회 및 수료식

 

 

 

 

 

 

보랏빛으로 물든 연구보고회

지난 2 6() 유한킴벌리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제7기 미래여성NGO리더십과정(성공회대 실천여성학 석사과정) 연구보고회 및 수료식이 개최되었다. 1년 동안 치열하게 운동하고 공부한 장학생들은 자발적으로 드레스코드를 보라색으로 맞추는 등 자신들의 노력에 스스로 상을 주는 특별한 날로 연구보고회와 수료식을 맞이했다.

 

 

성공회대학교

이정구 총장 

유한킴벌리

송천헌 부사장 

한국여성재단

박기남

사무총장 

 

 

한국여성단체연합

김금옥

상임대표 


 

지속적으로 무언가를 했을 때 사회변화는 분명히 이뤄진다

수료식에 앞서 활동가들에게 소중한 공부의 장을 기꺼이 열어준 성공회대학교 이정구 총장, 사람을 키우는 기업 유한킴벌리 송천헌 부사장, 여성활동가들의 역량강화에 대한 욕구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현화 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한국여성재단 박기남 사무총장과 한국여성단체연합 김금옥 상임대표의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장학사업을 8년 동안 지속하고 있는 유한킴벌리의 송천헌 부사장은 30년 동안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캠페인을 진행하다 보니 어느새 전국에 5천만 그루를 심게 된 것처럼 지속적으로 무언가를 했을 때 우리 사회에 분명한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며, 오랫동안 후원한 장학사업에 대한 깊은 애정과 믿음을 드러냈다.

 

 

 

 소감을 이야기하고 있는 장학생

 소감을 이야기하고 있는 장학생


공부하자! 시작하자!

장학생들 역시 벅찬 감동을 주체할 수 없다는 듯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목포에 살다 보니 교통비가 만만치 않았어요. 하지만 아깝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함께 공부하는 동기들로부터 지지 받고 새로운 운동의 방향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한곳을 같이 바라본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생각하게 되는 지난 1년이었습니다. 중년 나이가 되어 갱년기가 오는 듯싶더니 공부하는 내내 사춘기 소녀가 된 듯 했어요. 내 삶, 내 운동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고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장학사업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 드는 이유는 현장에서 치열하게 보내온 시간들을 성찰하는 시간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활동하는 동안 이리저리 뛰어다니다 보면 새로운 사회이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지 못할 때가 많아 아쉬웠는데, 지난 1년 동안 실컷 공부할 수 있어 즐겁고 벅찬 시간이었습니다. 장학금을 지원해주지 않았으면 대부분 공부하자는 마음을 갖기 어려웠기에, 장학사업은 저를 시작할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연구보고회, 현장의 이슈와 고민들이 새로운 담론으로 만들어지다

 

1년 동안 치열하게 고민하고 공부했던 주제들이 연구보고회를 통해 발표되면서 다양한 사회현안과 현장의 고민들이 치열하게 논의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 연구보고회를 통해 지금 이 시대 시민사회 운동의 영역에서 새롭게 부각되는 이슈는 무엇인지, 현장에서의 노력들이 어떤 결실들을 맺고 대안적인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고 있는 지를 논의하였고, 더 나아가 미래여성NGO리더십과정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시민사회 운동의 새로운 담론들을 만들어내는 장으로 발돋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보고회 발표>

       권은숙     충북장애여성 인권운동을 쓰다: 장소이슈사람들

       이구경숙  ‘2030 청년여성 대안문화운동과 여성주의

                 : 몸 작업(Body Work)하는 사회적 경제조직 사례 연구

       박인숙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한 여성 풀뿌리 운동: 인천 계양구 동양동 해피맘 클럽과

                꿈샘터 사례 연구

 

 

자신의 노력이 스스로를 감동시킬 때

태백산맥 조정래 작가는 자신의 노력이 스스로를 감동시켰을 때만 최선을 다했다라는 표현을 할수 있다고 말했다. 그만큼 최선의 무게가 무겁고 깊다는 뜻일 것이다. 그러나 수료식에 모인 10명의 여성활동가 장학생과 그들이 공부할 수 있게 내,외부에서 지원해준 모든 사람들은 자신있게 말할 수 있었다. 우리는 최선을 다 했다고.

2013년을 누구보다 치열하고 열정적으로 보낸 제7기 미래여성NGO리더십 과정 장학생들이 앞으로 현장에서 어떤 운동을 펼칠지 기대가 된다.

 

 

 

미래여성NGO리더십과정이란?

본 사업은 ()한국여성단체연합에서 기획하여 2007년부터 성공회대학교에서 진행하는 유한킴벌리와 한국여성재단의 ‘NGO여성장학사업으로 성공회대 NGO대학원 실천여성학과정(4학기 석사과정) 장학생에게미래여성NGO리더십장학금을 제공하는 과정입니다. 

 

 

Posted by 한국여성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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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학년도 제8기 미래여성NGO리더십 장학생 발표

 

 

유한킴벌리 후원으로 진행하는 한국여성재단 장학사업 2014년 <미래여성NGO리더십과정> 장학생 선정 결과를 발표합니다.

 

2014년도 미래여성NGO리더십과정 장학생 명단(총 4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번호

성명

소속

1

박사옥

안양나눔여성회

2

박선희

(사)천안여성의전화

3

이은행

(사)한국여성정치연구소

4

조화주

YWCA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

(가나다순)

 

 

추후 일정 안내는 한국여성재단 및 성공회대에서 개별 공지해드리겠습니다.

※ 등록금 납부 일정은 성공회대학교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문의: 한국여성재단 지원사업팀 백경원(02-336-6385/6389)

 

 

Posted by 한국여성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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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제8기 미래여성NGO리더십과정

장 학 생 발 표




유한킴벌리와 한국여성재단이 함께 지원하는 여성단체 및 시민사회단체 여성활동가의 정책력 및 리더십 강화를 위한 2014년도 <미래여성NGO리더십과정> 장학생 선정결과를 아래와 같이 발표합니다.



* 가나다순

  - 강연희(이천여성회)

  - 김경희(부천이주노동복지센터)

  - 송도자(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 함께하는 통영거제시민모임)

  - 정순옥(시흥여성의전화 부설 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




추후 일정 안내는 한국여성재단 및 성공회대에서 개별 공지해드리겠습니다.

※ 등록금 납부 일정은 성공회대학교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 문의   한국여성재단 지원사업팀 김수현(02-336-6385 / free-hyune@hanmail.net)



Posted by 한국여성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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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여성들의 눈으로 세상 읽기'가 시작됐다

'2013 희망날개' 다문화여성 문화기획자 과정 개강

 

문화 여성들의 눈으로 세상을 읽기 위한 도전이 시작됐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과 한국여성재단이 후원하고 성공회대학교와 자바르떼가 주관하는 '다문화여성 문화기획자 과정' 개강식이 10월 30일 성공회대학교에서 진행되었다.

다문화여성 문화기획자 과정에 걸맞게 전국에서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하는 8개국 여성(한국,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일본, 몽골, 스리랑카, 태국) 36명이 11월 24일까지 본 과정에 참여한다.  

 

 

개강식에서는 본 과정 책임교수인 성공회대학교 문화대학원 최혜자 교수의 '내가 가지고 있는 문화적 자원은 한국사회에 별로 없는 것이고, 그리고 그것이 한국사회를 풍부하게 해줄 것이다'라는 따뜻한 말씀으로 수강생을 환영해 주었고, 한국여성재단 박기남 사무총장과 아모레퍼시픽 사회공헌팀 신찬호팀장의 응원과 지지의 축사가 이어졌다.

 

 

 

 

[ 문화다양성의 눈으로 세상읽기 ]

 

누군가 무심코 하는 일상의 편견과 차별은 다른 사람에게 상처가 됩니다.

누군가의 제도적 편견과 차별은 다른 사람들에게 좌절이 됩니다.

 

흔히 우리가 가진 많은 상처와 좌절은 거부되거나 무시되었을 때 만들어집니다

실제로 우리는 생각지도 않게 나와 다른 것들을 거부하거나 무시합니다.

사람들의 다양성은 어디에서 올까요?

 

우리는 같은 것을 보지만 같은 느낌을 가지진 않습니다.

이 세상 누구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사람은 원래 다르게 만들어진 존재입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의 다양성을 인정할 때

일상의 편견과 차별로부터 상처받지 않게 됩니다.

 

인간은 자신들의 생각을 끊임없이 바꿔왔습니다.

그리고, 누군가는 끊임없이 잘못된 생각에 맞서왔습니다.

 

잘못된 생각과 믿음은 우리사회의 거짓된 신화와 소문에서 비롯됩니다.

잘못된 소문은 우리를 다투게 하고 미워하게 합니다.

사실을 가지고 소문에 맞서면 됩니다.

 

우리는 행복한 신화를 만들고 재미있는 소문을 만들어 나가야 진짜 행복해집니다.

 

※ 최혜자 교수 수업내용 中

 

● 글/홍현희(지원사업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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