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필유 장학생 오세자의 반가운 소식!

한번 들어보실래요?^ㅡ^


우림건설과 한국여성재단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우림필유 장학사업의 2008년 장학생인 오세자 선생님이 아주 반가운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활동가로서 열악한 근무조건 속에서도 우림의 지원을 통하여 석사과정을 수료할 수 있었다는 소식과 함께 앞으로 남은 한 학기 동안 『국제결혼 부분의 성역할태도와 사회적 지지가 결혼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스스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여성활동가들과 변함없이 든든한 지원자로 함께해주는 우림건설에 감사와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이제 마지막 학기를 보내며 지난 대학원생활을 정리하자면 한 장의 편지로 담아낼 수는 없을 만큼 저에게는 짧고도 가슴 벅찬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5학기는 학구열과 여성운동을 향한 열정을 경제적 어려움 없이 펼쳐낸 시기였습니다. 공부를 시작하고 지나온 과정은 힘들긴 했지만 마지막 논문심사를 앞두고 돌이켜보니 순간순간이 나를 성장시키고 변화시킨 귀한 시간이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활동하면서 갈급했던 이론의 체계화, 인간에 대한 가치를 먼저 생각하고 삶의 깊이를 넓게 생각하는 시각, 부쩍 강화된 영향력이 온 몸 구석구석 양분이 되어 저 개인을 자라게 하고 단체에 힘을 주어 사회를 변화시킬 힘이 되었습니다. 장학금을 받으며 대학원 과정을 공부하게 된 것은 너무도 큰 행운이었으며 그 과정의 고마움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큽니다. 정말 이 소중한 기회를 주신 우림건설과 여성재단에 감사드립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조금 더 앞서나가겠습니다. 저에게 큰 힘으로 다가와 희망이 되었던 우림건설과 여성재단에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그 힘을 더욱 크게 키워 힘없고 소외된 여성에게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런 기회를 준 우림필유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신과 사회와 조직을 위해 큰 열정을 가지고 계신분들이 많이있숩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시작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여성단체 활동가들에게 ‘우림필유 장학사업’이 희망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부산여성회 오세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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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림건설, 한국여성재단에

여성단체 활동가에게 학업 지원 장학금 전달

지난 3월 19일(목), 우림건설 본사에서는 우림건설(주) 유철준 사장, 한국여성재단 조형 이사장이 참여한 가운데 ‘2009 우림필유 장학기금 전달식’이 열렸다.

2009년 우림필유 여성장학금 지원사업은 3년 이상 활동경력이 있는 여성․시민사회단체의 여성 활동가를 대상으로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여성활동가 5명을 지원한다. 우림건설(주)(심영섭 회장)은 2003년부터 7년째 한국여성재단과 함께 우림필유 장학사업을 진행하여 왔다.

특히, 우림필유 여성장학금은 경기침체중에도 우림건설 직원들의 급여 1%나눔을 통해 모아진 장학기금이어서 더욱 따뜻하고 의미있는 나눔실천이기도 하다.

 


시대의 위기를 희망으로 만드는 원동력이 되길

장학생 남지향씨는 "장학금이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더 열심히 공부할수 있는 힘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세자씨는 "몇번씩이나 포기하고 싶을 만큼 공부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후배활동가들에게 모범이 되기위해서라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영씨는 "공부를 시작하면서 힘들지만 행복했다. 경기가 어려운데도 지속적으로 여성활동가에게 지원을 해주어 고마움이 더 크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국여성재단의 조형 이사장은 “세계 경제 위기로 한국 역시 불황임에도 평등 사회로 진일보하기 위해 여성단체 활동가에게 지속적으로 학업 지원을 해 준 우림건설에 감사를 드린다. 이러한 여성 인재에 대한 지원은 시대의 위기를 희망으로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며 우림건설의 장학 지원에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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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공부 중 ”- 충북여성민우회 이지영 장학생

충북여성민우회 이지영(충북대 사회학과 박사과정)

 


충북대 사회학과 대학원은 지역 시민단체 활동가들의 재교육장과 같다. 대학원생이라야 몇 안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현장에서 근무하는 활동가들이기 때문이다. 분위기가 그런지라 교수님들도 이를 십분 고려하여 수업을 해주시는 것이 행운이라면 행운이랄까? 수업의 내용도 그렇고 분위기도 그렇고 공부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물론 이론서적을 들고 파는 일이 쉽지 않음을 수시로 느끼고, 오히려 공부를 시작한 이후 ‘나는 공부할 머리는 아닌가 봐’하는 자괴감으로 고통스러울 때도 있지만 학교에서의 공부가 여성주의운동을 객관화시키고 다시 돌아보게 하는 ‘거리둠’의 시간으로써 큰 의미가 있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앞뒤도 옆도 돌아볼 시간없이 헉헉거리던 내 모습에 작은 틈이나마 숨 쉴 수 있는 공간이 열린 것으로 나는 만족한다.

물론 힘든 점도 많았다. 단체의 1년 사업이 정리되는 12월에 과제물 제출시기도 몰려있어서 물리적인 시간의 한계를 뼈저리게 경험했다. 제 시간에 제출하지 못한 한 과목은 결국 B+를 받았다.

그래도 이번 학기는 바쁜 와중에도 교수님들과 가을 산행 길에 오르기도 했다.(물론 수업시간을 할애해서.^^) 수업 중 못 나누던 담소를 나누는 가운데 교수님들의 혜안과 지식의 바다를 만나기도 했으며 사제지간의 정을 다지기도 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수료만 하고 논문을 마무리하지 못한 선배들과 함께 대학원 종강 모임을 진행한 것도 기억에 남는다. 학과 교수님들을 모두 모시고 모임을 진행한 것은 처음이었는데 단체 활동의 피로감으로 아직도 논문을 마무리하지 못한 선배들의 고충도 듣고, 교수님들의 아주 개인적인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던 이색적인 자리였다. 이번 학기는 충북대 사회학과만의 특유한 분위기와 어울림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서도 꽤 의미가 있었다.

힘들게 보냈지만 그래도 즐겁고 유쾌한 한 학기였음을 추억하면서 기대와 희망으로 새로운 상상력에 불을 지필 수 있는 2009년이 되길, 그리고 큰 힘을 보태준 우림건설과 한국여성재단에 고마움을 전한다.

 

Posted by 한국여성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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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것처럼 떨렸다” -박인자(한국꽃꽂이협회 강원지역연합회) 활동가

 

“같은 지역에 있어도 서로 교류하지 못했던 여성단체 활동가들이 모였으니, 네트워크가 기대된다”

 

- 정유선(원주여성민우회) 활동가

 

 

 

 

 

지난 3월 21일 강원도 상지대에서 공익단체 여성활동가들의 리더십 육성을 위하여 한국여성재단과 유한킴벌리가 지원하는 <상지-유한킴벌리 NPO여성리더십과정> 1기 개강식열렸습니다.

 

 

 

 

개강식에 참석하신 유재천 상지대학교 총장님

 

“상지대에서 뜻 깊은 프로그램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강원도의 여성리더들이 마음껏 소통하고 기량을 펼쳐주시기 바란다”

 

고 축사를 해주셨습니다.

 

후원처인 유한킴벌리의 최상우 부사장님

 

이날 장학금 증서를 전달해주시며 크고 환한 미소와 힘찬 격려사로 장학생분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주셨습니다.

 

이외에도 우영균 상지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최준길 상지대학교 교무처장, 최현숙 상지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 여러 내빈들이 참석하시어 상지대의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이어 조형 한국여성재단 이사장님은 <지구화 시대의 NPO 여성리더십>이라는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보다 글로벌한 사고와 관점을 가지고 지역의 이슈와 활동을 펼칠 것을 제안하셨습니다. “시대가 요구하는 여성리더십은 생명, 평화, 평등이라는 가치 위에 변화를 유도하는 지혜를 견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하시며, “더불어 함께하는 공동체적 세상을 실현해가는 데 한국여성재단과 함께 나아가자”고 메시지를 전하셨습니다.

 

 

 

 

1기로 선발된 총 30명의 장학생에게는

오는 6월까지 시민운동, 디지털시대의 지역운동, 커뮤니케이션, 여성적 가치와 긍정리더십

여성활동가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강의와 모둠토의, 워크숍 등의 프로그램이 제공됩니다.

 

Posted by 한국여성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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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국여성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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