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가고싶다_동남아시아 편


"그 시간이 그립다.
아직도 베트남의 공기와 그 때 그 시간에 함께했던 사람들,
공간들이 너무나 그립고 또 가고 싶다.”

 

사는 모습도, 문화도 조금씩은 다르지만 사람내음이 나는 그 곳, 비행기를 타고 대여섯시간을 날아가면 도착할 수 있는 곳, 동남아시아는 최근 활동가들이 짧은 여행, 긴 호흡의 주요 방문지이다. 우리도 가고 싶다 3탄은 동남아시아의 주요 관광지이자, 숨어있던 여성활동가들의 숨소리를 느껴볼 수 있는 라오스, 베트남, 필리핀을 중심으로 떠나보자.

휴식과 치유가 필요한 産災Team의
“공정무역 탐방 + 라오스 관광”

 

산재팀이 방문했던 공정무역 단체 "숨" 정보 공개!

"숨" 은 라오스 여성과 함께하는 여성자활공동체로 한국인 박선영 선생님이 상주하고 있는 공정무역 업체. 천연염색과 바느질, 베틀을 이용한 소품을 제작하는 곳으로 자연 친화적이고 공정한 생산과 소비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장소.

 


으랏차차 의기양양팀의 “하노이 관광”

 

 

으랏차차 의기양양팀이 알려주는 베트남 관광명소

명소하나>
베트남 하롱베이


아름다운 하롱베이만에서 유람선을 타보세요. 타이타닉의 여주인공도 부럽지 않은 자유로움을 만끽 할 수 있답니다.

명소두울> 석회동굴 "천궁"


지하가 아닌 지상에 있어 더욱 아름다운 “천궁” 동굴

 

담쟁이의 꿈팀의 “필리핀 여성단체 방문기"

 

담쟁이 꿈팀에서 다녀온 여성단체를 소개합니다.

여성단체 하나> CATW-AP
“우리의 업무는 사람들을 제외시키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지원하는 것입니다.”

- CATW는?
여성 성착취에 대항하는 개인 혹은 기관의 국제적인 여성주의연합체로 1988년 뉴욕에서 창단되었고, 1993년 마닐라에서 개최한 컨퍼런스를 계기로 필리핀에서도 운동을 시작한 단체로 현재 마닐라에 위치하고 있음.
- CATW는 어떤일을 하나요?
성매매를 미연에 방지하고 교육을 통해 인권을 알려주는 역할을 함. 정부의 반성매매법 제정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성매매․성폭행 생존자를 위한 프로그램 및 자조모임, 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함.
※ 홈페이지
www.catw-ap.org

여성단체 두울> BUKCLOD CENTER
“내가 지금 할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었고,
그래서 지금 이일을 시작하였습니다”

- BUKCLOD CENTER는?
1987년 U.S subic Naval Base 캠프 주변의 여성을 위하여 세워진 여성단체로 올롱가포 도시의 저소득 여성과 거리 여성과 그 자녀의 문제, 미국계 혼혈자녀의 복지 문제 등을 위한 활동을 주로 하며 올롱가포에 위치함.
- BUKCLOD CENTER는 어떤일을 하나요?
성매매여성 및 폭력피해 여성에 대한 지원, 관련 교육․훈련․세미나를 진행함. 앞으로도 여성의 성매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 및 지원을 통하여 성매매를 줄이기 위한 활동을 할 예정.
※ 이메일
buklod@info.com.ph

여성단체 세엣> 필리핀 두레방
“우리는 적극적인 활동을 통하여 여성들과 만나고,
그들과 함께하기 위하여 노력합니다.”

- 필리핀 두레방은?
카바오와 퀘존지역의 길거리 여성들과 자녀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1994년에 시작된 필리핀 교회 단체. 카바오 퀘존지역 위치함.
- 필리핀 두레방에서는 어떤일을 하나요?
성병에 관한 정보(리플렛)제공, 매주 목요일 클럽과 거리 아웃리치, 이동상담, 센터 내 상담 및 교육을 진행하며, 특별히 재봉기술 교육을 통하여 자립을 지원하고
있음.
※ 이메일 uccp_slja@yahoo.com.ph

Posted by 한국여성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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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가고싶다-제주도편]

 

여성활동가들의 쉼과 충전을 위한 프로젝트 2탄

 

우리도 가고 싶다 - 제주도 편 

 

여성활동가들이 쉼과 재충전을 위하여 국내에서 가장 많이 찾는 곳은 어디일까? 여자, 바람, 돌이 많다는 삼다도. 한 때 신혼여행지로 각광받았던, 그리고 지금 올레코스를 개발하여 도보관광지로 다시금 재조명받고 있는 관광 명소인 제주도이다. 그녀들의 발자국을 따라가 보면 제주도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님을 알 수 있다. 4.3항쟁의 쓰라린 흔적들, 해녀들의 삶, 느릿 느릿 걸어서 가는 도보코스 등 여성의 눈으로 보면 그간 관광을 하면서 보지 못한 곳을 볼 수 있다는 사실! 그녀들의 여행코스를 몇 가지 소개해 본다.


<나, 너 그리고 우리 11色(색)>팀의 도보 + 평화여행

 

 

 

 

 


<평화를만드는여성들>(평만녀)팀의 평화여행

 

 

첫째날_해군기지 강정마을 생태기행> 주민과의 만남(해안기지건설의 문재점을 직접 전해듣다)

 

 

 

둘째날_평화명상> 올레 4.3 유적지 도보순례(섯알오르학살터-백손일손지지-무릉곳자왈 등)

 

 

 

세째날_평화명상과 내안의 여신을 찾아서 떠나는 여행(와흘리 본향, 송단봉향단)

 


활동가들이 추천하는 제주올레길

 

 

*실과 바늘팀의 "여성문화기행& 도보여행 코스(총3일)
1일차_ 여성문화기행(금산공원-장전리 소앵동 황다리 궤당-유수암리 흥윤애묘비-구엄리돌소금밭-고내리 용천수-무명천할머니생가)
2일~3일차_도보여행(대평포구-조슨다리=화순선사유적지-화순해수욕장)

 

* 여성활동가 길동무팀 " 쉼, 숨 그리고 날개" 팀의 도보여행코스(총1일)
제주올레7코스(외돌개-돔베낭길-스모루소공원-법환포구-범섬바닷가길-서건도-제주 풀림리조트)

 


활동가들이 전해주는 올레코스 여행 TIP

 

 

* 제주올레란
제주어로 ‘거릿길에서 대문까지의 집으로 통하는 아주 좁은 골목길을 뜻하며, 여기서는 제주의 도보여행코스를 말한다. 제주의 올레를 지키고 가꾸는 이들에 의해 관광지로서 타지인들에 의해 소유된 제주가 아닌 역사적 아픔과 좌절, 여성의 힘, 공동체성을 지닌 제주민들의 땅으로 회복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져 있다. 제주의 역사, 지역, 땅을 걷기여행을 통해 재조명 하는데 의미가 있다.

 

* 올레 걷는 법

 

1) 길안내 표시

올레 여행자들을 위해 진행방향을 알려주는 길안내표시가 길가 돌담 한 켠에, 해안가 너럭바위 위에, 길바닥위에, 언 집담벼락에 조그맣게 하늘색 화살표가 그려져 있다.
때로는 오름의 키작은 소나무에 노란 파란리본으로 매달려 있기도 하다. 사인을 놓치지않으려면 지나치는 모든 풍경에 마음을 집중해야 한다.

 

2) 올레 필수품

❍ 신발 : 제주올레는 걷기위한 길이니 발편한 운동화를 준비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특히 여름철에 바닷가를 걷는 즐거움을 만끽하기 위해서는 샌들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비옷과 바람옷 : 제주는 기후변화가 잦아 언제 비가 올지 모르고 바람이그야말로 장난이 아닙니다. 날씨가 화창해도 제주에서는 비를 가릴 비옷과 바람을 막아줄 바람막이점퍼를 꼭 챙겨야합니다. 우산은 거친 바닷 바람에 뒤집어 지기 십상입니다.
❍ 덧옷 : 여름철이 아니라면 보온을 위한 긴팔 덧옷이 꼭 필요합니다.


❍ 약간의 현금 : 걷는 도중 만나게 되는 제주 할망(할머니들)의 구멍가게는 현금만 됩니다.

 

 

Posted by 한국여성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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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활동가들의 쉼과 충전을 위한 프로젝트 1탄

 

다시 뜨거운 여름이다. 가족, 친구들과의 여름휴가, 혹은 더 나은 공익활동을 위해 연수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알찬 여행코스를 소개한다. 여성활동가들의 쉼과 충전을 위해 진행된 2008년 한국여성재단의 “짧은 여행, 긴 호흡”.  달콤한 휴식을 위한 여행정보는 물론, 활동을 풍성하게 해줄 다양한 나라의 관련 단체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이 사업은 교보생명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우리도 가고 싶다 - 일본편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은 전쟁과 평화, 장애와 비장애, 로컬푸드 운동, 다문화에 대한 지원, 그리고 쉼과 재충전을 위해 많은 활동가들이 찾은 나라이다. 이번 달에는 일본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로컬푸드와 함께하는 생명살림팀의 ‘생태여행’

 

 

 

 


놀아女팀의 ‘북큐슈 여행’

 

 


* 활동가들이 추천한 명소

 

* 구마모토성: 일본 3대 성중의 하나

 

 

* 오키나와 문비치(Moon Beach) : 남태평양 산호초로 둘러싸인 오키나와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 오사카 유니버셜시티: 영화세트장과 놀이공원

 


* 활동가들이 전해준 일본여행 tip

 

 

ㆍ큐슈지역(벳부, 유후인, 텐만구, 후쿠오카) 에서 추억 만들 땐, 유후인관광 후에 벳부로 이동하여
유노하나(유황단지), 해지옥(온천탕), 원숭이 공원 관람도 추천합니다.

 

ㆍ교통패스를 이용하세요. 정해진 기간 내에 무한정 쓸 수 있는 JR패스(철도)나 SUNO패스(버스)를 이용하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어요. 특히, SUNO패스는 JR패스에 비해 저렴하며 도시 간 이동과 도시 내 이동 시 모두 사용 가능해요.

 

ㆍ오키나와의 가정식 백반은 우리나라 부대찌개가 개발된 것과 같이 군부대에서 유통되는 소시지와 햄을 넣은 음식들이 주된 요리예요.

 

ㆍ일본말로 “힘내세요!”는 어떻게 할까요? 알아맞춰보세요.


①간바리 마쇼! ②간바데 구다사이! 정답은, 둘 다 정답이예요. 하지만 ①은 함께 힘내자는 뜻으로 동참을 의미하는 반면 ②는 당신들 잘 하시라는 뜻으로 자신과 관계는 없다는 차가운 뜻을 지니고 있어요. 우리 모두 간바리 마쇼~!

 

ㆍ일본은 자동차 운전석(오른쪽)이 우리나라와 반대이기 때문에 렌트카를 빌려서 여행 시, 조심조심.


ㆍ오키나와 현지인은 일본 본토인들과 달리 남방계처럼 생겼어요. 동남아인이라고 오해하지 마세요.

 

Posted by 한국여성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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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여성공익단체 역량강화지원사업
“짧은 여행, 긴 호흡” 최종보고회

                       
짧은 여행을 다녀왔더니 긴 호흡도 따라왔다

 

 


교보생명(회장 신창재)과 한국여성재단(이사장 조형)이 후원하는 2008 여성공익단체 역량강화지원사업 “짧은 여행, 긴 호흡” 최종보고회가 지난 4월 9일(목)에 교보생명빌딩 소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작년 한 해 동안 “짧은 여행, 긴 호흡”에 참가한 17개 팀의 연수결과를 나누고, 교보생명․한국여성재단․파트너단체 간의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최종보고회에 참석한 조형 이사장(한국여성재단)은 활동에 지친 여성활동가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아끼지 않는 교보생명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노희성 팀장(교보다솜이지원팀)은 “활동가분들이 열심히 활동해주셔서 더 좋은, 건강한 사회가 될 것이다. 교보생명도 앞으로 더욱 더 이러한 단체 그리고 음지에서 애쓰시는 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가려운 곳을 긁어드리는 현실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총 4개팀이 '우리 이렇게 잘쉬고 왔다'라는 주제발표 시간을 가졌다. 작년 3월 4개 단체와 연대하여 라오스에 다녀온 “휴식과 치유가 필요한 産災Team”의 목소영 기획부장(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은 팀 내에서 제작한 영상을 발표하면서 “그동안 활동하면서 너무 힘들었고 외국여행은 엄두도 내지 못했던 것 같다. 영상을 다시 보니 즐겁기도 하고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점핑을 하면서 줄을 놓지 못하는 활동가에게 "놓아~놓아!!"라고 외쳤던 말이 마음속에 와 닿는다. 여성운동이라는 게 삶 전체를 아우르는 것이기에 하루 24시간 내내 생각하면서 너무 움켜쥐고 살았던 게 아닌가 싶었다. 주먹을 꽉 쥐어보라. 손에 땀도 차고 힘이 든다. ‘짧은 여행, 긴 호흡’은 이런 손가락 사이사이에 바람을 넣어주고 쉬게 해주는 사업인 것 같다. 앞으로 활동하면서 이때의 감정을 생각하면서 살고 싶다"고 전했다.

 

'짧은 여행을 다녀왔더니 긴 호흡도 따라왔다'라는 주제로 2개의 연수팀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전국한부모지원단체네트워크의 조남민 정책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적인 한부모지원단체간의 네트워크를 실질적으로 구축할 수 있었으며, 한부모당사자활동가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는 성과를 전하였다.

또한 행사장에는 17개 연수팀의 활동사진이 전시되었고 참가자들의 투표를 통해 가장 “짧은 여행, 긴 호흡”을 잘 표현한 사진을 선정, 시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Posted by 한국여성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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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분사업, 12월 이야기 


파트너와 함께 한 “교보생명 사회공헌 페스티벌”

 

 지난 11월 26일(목) 천안 계성원(교보생명 연수원)에서는 ‘교보생명 사회공헌 페스티벌’이 개최되었다. 이번행사에는 교보생명 임직원을 포함하여 다솜이재단, 숲생태지도자협회, 아름다운재단, 한국여성재단, 한빛재단 등 교보생명의 사회공헌 파트너단체에서 약 250명이 참석하였다.

 

 교보생명은 ‘사회봉사단 Jump Up’ 발대식 이후, 감사패 전달을 위한 시상식에서 지난 7년간 함께 사업을 수행해 온 파트너인 한국여성재단 강경희 사무총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였다. 또한 여성재단 배분팀 김민경 대리는 2004년부터 교보생명의 지원으로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여성공익단체 역량강화지원사업인 “짧은 여행, 긴 호흡”사업을 소개하기도 하였다. 

 

 

‘Partnership for Sustainability (지속가능성을 위한 파트너십)’을 주제로 한 ‘사회공헌 페스티벌’은 교보생명과 파트너십을 갖고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해 온 여러 재단과 단체의 관계자들과 그 동안의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사회공헌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만남이었다.

 


----------------------------------   교보생명과 한국여성재단의 파트너십 ---------------------------------

 

한국여성재단과 교보생명은 2002년 10월 여성기금 마련 및 문화소외아동들을 위한 자선공연으로서 ‘빈소년합창단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2002년 12월~2003년 2월까지 이주여성노동자들의 한국사회적응을 위한 교육사업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이후 2003년 7월부터 현재까지 5차에 걸쳐 사회공익단체 행사를 돕기 위해 ‘빔프로젝터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현재 전국 15개 단체에서 대여사업을 진행 중임). 이후, 2003년 한국여성재단의 자체 기획사업의 성과를 근간으로 2004년부터 여성공익활동가들의 재충전과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짧은 여행, 긴 호흡”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 3년 간 여성공익단체 역량강화를 위한 ‘도움닫기 사업을 지원하였습니다.

 

Posted by 한국여성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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