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여성활동가 글로벌리더십 육성지원사업 결과보고회]

 

글로벌 여성리더 지구적(세계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라!’

 

 

한국여성재단이 주관하고, 삼성과 사랑의열매가 후원한 2009년 여성활동가글로벌리더십육성지원사업의 결과보고대회가 지난 5월 4일(화), 서울 대방동 소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되었습니다.

 

1부 ‘여성활동가에게 듣는다. 글로벌 여성리더를 향하여’, 2부 ‘글로벌 활동 나누기’로 진행된 결과보고회는 2009년 단체 사업과 개별 활동가의 성장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결과보고회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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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특강 ‘글로벌 여성리더를 향하여’

 

- 성매매추방범국민운동 대표, UN 사회권규약위원회 신혜수 위원

 

글로벌, 여성, 리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

 

글로벌. 여성 인권 분야에서 일하는 우리들, 우리들의 이슈가 전지구적 이슈와 맞닿아 있다.

여성. 여성이기 때문에 경험하는 한계를 사회적으로 극복하고, 장점을 살려서 활동해야한다.

리더. 주체적인 자세, 한국의 여성운동이 먼저 의제를 설정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글로벌여성리더는 조직, 네트워킹을 통해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며 상대방에 대한 민감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지속적인 글로벌 네트워킹을 만들고, 그 과정에서 리더십이 성장해야 한다.

 

한국 안에서의 경험만이 아니라, 국제사회에서의 경험을 쌓고 국경을 넘나드는 공동이슈에 대응해야 한다. 단순한 회의참가의 방식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의제를 만들고 국제사회 내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경험이 중요하다. 또한, 민주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찰하고 행동해야 한다. 이러한 경험들이 ‘글로벌 여성리더’를 가능하게 한다.

 

 

 

2부. ‘나(단체)에게 글로벌 활동은?’

 

글로벌리더십은 활동가 개개인의 능력이 발휘되는 과정을 통해 자국의 문제를 좀 더 풍성한 방법으로 풀 수 있는 지혜를 준다!

 

여성인권문제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문화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다. 이는 국가의 경계를 넘어 공동으로 해결해야 할 것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이 여성인권운동에 국제연대가 필요한 이유이다.

 

또한 다양한 국가의 활동을 경험하는 것은 자국의 문제를 좀 더 다양한 방법으로 풀 수 있는 지혜를 준다. 언제나 여성인권활동가들은 좀 더 넓은 시각, 좀 더 새로운 시각이 필요하다.

 

활동가 개개인의 능력이 발휘되는 과정이 글로벌리더십이다. 글로벌 여성리더십을 통해 주체역량이 강화되는 것은 개인과 단체의 성장에 큰 힘이 될 것이다.

 

즉, 글로벌한 사회 속에서 활동하는 여성활동가들의 글로벌리더십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은 지속되어야 한다. 쭈~욱!

 

 

- 한국여성재단 W.C기자단 고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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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후원 2010 다문화가족 안전망 구축 프로젝트]

다문화가족 교육 프로그램 실무자 워크숍 개최

 

젠더적 관점에서부터 시작되는 다문화사업

 

지난 4월 22일(목), ‘다문화가족 교육 프로그램 실무자 워크숍’이 파트너단체 실무자들과 다문화소위원회 이숙진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여성재단 회의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다문화가족 안전망 구축 프로젝트 사업’에 관한 개괄적 설명에 이어 2010년 다문화가족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될 파트너 단체들이 각각의 사업 내용과 취지, 사업 추진 방향등에 대해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2010년 다문화가족 안전망 구축 프로젝트’의 세부사업 중 하나인 ‘다문화가족 교육 프로그램’은 문화경험이 서로 다른 다문화가족구성원 및 부부를 대상으로 서로의 이해를 도모하는 교육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비교적 사회적 지지가 열악한 이주여성에게 사회적지지 및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특별히 마련된 ‘다문화사회의 젠더관점’ 이라는 주제특강을 통해 이숙진 위원(젠더사회연구소 소장, 본 재단 다문화소위원회 위원)은 우리가 갖고 있는 다문화의 범주 안에 상당히 많은 다문화가 배제돼 있다며 ‘가부장적 가족’이라는 한국 사회의 특성상 결혼이주여성이 ‘개별적 주체’라기보다 며느리, 아내, 어머니라는 ‘사회적 존재’로서만 인식하는 경향으로 결혼과 동시에 가족규범을 둘러싼 갈등으로 인해 결혼이주여성의 불안정성이 심화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였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결혼이주 여성들이 여성으로서 개별적 주체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젠더적 관점에서의 이해가 시급하며, 현장에서 일하는 실무자들부터 결혼이주여성에 대해 ‘나와 같은 동질적 특성을 가진 여성’이라는 공동체적 연대감을 갖고 결혼이주여성들이 독립된 주체로서 살 수 있어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다문화가족 교육 프로그램' 실무자들이 젠더적 관점을 갖고 다문화 사업에 참여함으로서 우리 사회가 이주여성에 대한 이중적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고 이주여성의 인권에 기반한 다문화사회로 나아가는데 한발 더 다가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 한국여성재단 W.C기자단 김혜진

 

다문화가족 안전망 구축 프로젝트란?

2008년부터 한국여성재단이 우정사업본부의 후원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우리사회 다문화가족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는 탄탄한 문화적, 구조적 기반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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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복지재단과 한국여성재단이 함께하는

 

‘Happy Bath, Happy Smile사업' 및 'ARITAUM in U 사업’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여성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선물합니다!

 

 

4월 29일(목), 태평양복지재단(이 윤 이사장)과 한국여성재단(조 형 이사장)은 2010년‘Happy Bath, Happy Smile사업 및 ARITAUM in U 사업’ 협약식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해(2009)부터 진행한 ‘Happy Bath, Happy Smile 사업’은 여성이용 시설 및 단체의 욕실․화장실 개보수를 지원하고 ‘ARITAUM in U 사업’은 아모레퍼시픽의 ‘ARITAUM’ 디자인을 적용한 대안 공간 리모델링 사업입니다.

 

2009년에는 2억 5천만원의 규모로 전국 22개의 여성 이용시설 및 단체의 이용 공간 리모델링을 지원하였습니다. 2009년 지원을 받은 한국성폭력상담소의 활동가는 “화장실개보수 공사를 통해 아름다운 설비들이 자리 잡히는 것을 보면서, 모두 즐거웠고, 공사가 완료된 화장실을 지속가능하게 가꾸기 위해 고민하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삶을 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더 바빠졌다”고 말합니다.

 

‘2010년 여성생활․이용시설 및 비영리 여성단체 시설개보수’ 사업은 현재 신청 공모가 진행 중이며, 5월 24일(월)까지 서류 접수 하면 됩니다. 2010년 ‘Happy Bath, Happy Smile 사업 및 ARITAUM in U 사업’을 통해 “함께 나눔으로써 더욱 풍요로운 세상”을 향한 아모레퍼시픽과 태평양복지재단의 사회공헌 목표와 사회 곳곳의 “소외된 여성에게 힘과 희망을 주는” 한국여성재단 활동이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10년 여성생활.이용시설 및 비영리 여성단체 시설개보수사업 공모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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