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한국여성재단 후원

다문화여성&저소득층여성 창업지원사업 “My Future, My Business"

선 정 결 과 발 표

 

 

 

JP모간 후원으로 진행되는 다문화 & 저소득층 여성창업지원사업 “My Future, My Business"의 최종 선정결과를 다음과 같이 발표합니다.

 

최종 선정팀은 오는 911()부터 시작되는 창업교육에 필수 참석하셔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개별 안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의사항 : 02-336-6385 지원사업팀 김수현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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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추천단체명

팀리더

1

광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경화

2

성남YWCA

오너르자르갈

3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이송이

4

아산시 건가.다가 통합센터 시범운영기관

고인숙

5

의왕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라퀸타 마리빅

6

이주민과함께

이수연

7

이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유마리나

8

천안도솔로타리클럽

슈해르태이 아리옹

9

톡투미

호지완

10

희망웅상

보탄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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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들에게희망을>2015년 4호 여성들은 왜 마을로 갔나 보러가기 

<짧은여행 긴호흡>은 교보생명이 후원하는 공익단체 여성활동가 쉼프로그램이다. 


안양여성연대는 안양여성의전화, 안양YWCA, 안양나눔여성회 3개 단체로 이루어져 있다. 지역사회에서 여성의 지위 향상, 그리고 평등세상을 위해 민감한 지역사회 현안들에 적극 참여하는 공동연대체로 안양여성의전화가 올해 사무국을 맡았다. 세 단체 활동가들은 <평등세상 연대운동 주역들의 쉼표, 그리고 느낌표>라는 팀명으로 이번 여름을 다녀왔다. 

 

글 정애숙(안양여성의전화) 

서로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확인하는 여행

제주도 올레길! 우리가 쉴 여행지로 선택한 곳이다. 우리가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숨은 길을 찾고, 끊어진 길을 잇고, 사라진 길을 되살리고, 없는 길을 만들어서 지치고 상처받은 이들에게 선물하고 있다는 생각에서다. 이는 폭력없고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활동하는 여성단체의 활동과도 닮았다. 안양여성의전화, 안양YWCA, 안양나눔여성회의 활동가들이 올레길에 대한 이해와 걷기를 통해 지친 마음을 회복하고 활동가로서 평등세상을 이루기 위한 가치를 새롭게 다지는 그런 계기를 꼭 만들고 싶었다. 그리고 <짧은 여행, 긴 호흡> 그 말대로 눈 깜짝 할 사이에 지나가버린 23일의짧은 여행’, 여운은긴 호흡처럼 안양여성연대 활동가들의 가슴속에 남아 있다. 역시 같은 곳을 바라보며 같은 마음으로 모인 활동가들이라서 그런지 여행은 서로가 서로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다시한번 확인하는 여행이기도 했다.

 

8명의 활동가들은 속마음도 털어놓고 어려운 점도 공유하며 앞으로의 방향 등을 나눴다. 때로는 호탕하게, 때로는 직면하며, 또 때로는 진지하게 이어지는 거침없는 웃음소리가 제주도의 밤하늘로 울려 퍼졌다. 그 속에서 우리 단체는 어떤 조직인지 내가 원하는 조직은 어떤 것인지, 그 조직에 나는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그 모습이 나 자신의 삶에서의 태도와 닮은 점은 무엇인지를 생각했다. 이것은 나뿐만이 아니라 함께 한 활동가들도 마음으로 느꼈을 것이다.

 

쉼을 통하여 재충전하고 자연 속에서 나를 돌아볼 수 있었다, 서로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다시 한 번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초면이라 불편한 여행이 될까하는 염려는 기우였고 함께 어우러지면서 일과 가정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힐링했다, 여성인권운동단체에서 활동가로서의 정체성을 점검하고 위로 받는 시간이었다’ 등 함께 했던 활동가들의 여행 후기는 울림있는 목소리들로 가득찼다. 


넉넉하게 안아준 선배의 넓은 품, 그리고 따뜻한 위로



마침 제주도에 내려와 활동하시는 여성학자 오한숙희 선생님은 기꺼이 귀한 시간을 내주셨다. 후배들을 일일이 안아주시던 그 품은 큰 힘이 되어 가슴에 남았고 오래도록 잊을 수 없는 추억 중에 하나가 되었다. “즐겁게 여성운동을 즐기면서 해라, 힘들면 잠시 쉬어가라, 경쟁이 아닌 어우러지고 소통하라, 당장 세상이 변하지 않는다고 지치지 말고 내 삶으로 이어가라.”후배들의 눈빛만 보아도 아셨는지 선생님은 콕 집어서 격려와 위로의 말씀을 아끼지 않았다. 빠듯한 일정으로 오랜 시간 함께 하지 못하는 우리들에게 아쉬워하며 손에 쥐어준 금일봉은 치맥으로 변했고 활동가들의 마음과 마음은 하나로 모아졌다.

 

허물을 벗고 함께 하니 기쁘지 아니한가라는 한 줄 여행 소감을 남긴 활동가의 말처럼 언제쯤 가부장제라는 허물을 벗고 함께하니 기쁘지 아니한가 라고 외쳐볼 날을 기대하며 고비 고비 넘으며 활동하는 지친 활동가들에게 이런 여행 연수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




 

Posted by 한국여성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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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재단은 2007년부터 질병으로 인해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여성가장 및 그 자녀(결혼이주여성 포함), 공익단체 여성활동가들의 건강한 삶 회복을 위해 의료비를 지원하는 <엄마에게 희망을>건강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엄마에게희망을>은 일반진료분야와 치과진료분야로 구성되어있으며, 치과진료의 경우 2014년 8월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해당 소속 치과의 재능기부로 더 많은 대상자분들에게 혜택을 지원했습니다. 특히, 2014년에 재능기부해주셨던 상당수 치과들이 2015년에도 다시한번 한국여성재단 <엄마에게 희망을> 사업에 참여해주셨습니다. 이는 2014년도 본 사업의 지원을 받은 많은 한부모여성 가장분들이 치료 이후 확연하게 달라진 모습들을 보며 이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해 그 누구보다 깊이 공감하셨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치료 이전에 취업을 위해 간호학원을 다니고 있었는데, 실습을 앞두고 있어 치통에 대한 걱정과 치아상태가 좋지 않아 실습 시 환자를 대하는 것에 대해 두려움이 많았습니다. 치료 후 현재는 기분 좋게 웃으며 병원에서 실습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환자분들을 대할 때도 혹은 다른 직원 분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도 예전과는 다르게 자신 있게 사람들을 대할 수 있게 되어 실습하는 병원에서도 평가를 잘 받고 있습니다.

내년 3월 1째주 까지 실습을 하고 3월 9일 간호조무사 필기시험을 보고 합격을 하게 되면 한방병원이나 개인병원에 취업을 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이제는 취업 준비 시에도 자신 있게 면접을 볼 수 있게 되었고, 사람들을 대하는 제 모습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제가 도움 받은 것처럼 살아가면서 이 은혜를 잊지 않고 나보다 더 힘든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며, 활기차고 씩씩하게 열심히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2014년 선정자 권OO님 후기 -

 

아직 나이도 어리고 정규직 직업을 찾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갔는데 아르바이트일이 거의 대부분이 몸을 쓰는 일이었고 치통까지 있다 보니 매일매일이 너무나도 고통스러웠으며 신경이 날카로워진 상태라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일하면서 가끔은 치통 때문에 집중하지 못해 큰 사고가 날 상황이 있기도 하였고 일을 하면서 실수를 할 때도 많았었습니다. 치료 이후에는 그런 걱정 없이 아르바이트도 편하게 할 수 있게 되었고 예전보다 잘 웃으며 일을 하니 일터에서 사람들과의 관계도 좋아지고 점점 얼굴이 밝아진다는 이야기도 점점 듣게 되었습니다. (생략)

내년에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모아둔 돈으로 대학 복학을 하여 학업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공부를 열심히 해서 제가 좀 더 큰 어른이 되고, 사회에 나아가게 되는 시기가 된다면 성공한 기업인, 기술자가 되어 저처럼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이나 청년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저도 이러한 도움을 통해 세상에 대한 빛을 보게 되었고, 이러한 빛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나눠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아가겠습니다.

 

- 2014년 선정자 고OO님 후기 -

 

한부모 여성가장분들에게 고액의 치과 치료는 항상 뒷전으로 밀리기 일쑤였습니다. 자녀들과 함께 살아가기도 빠듯한 경제적 형편에 여러해 방치해 엄두도 못낼 만큼의 비용이 드는 치과 치료는 우선적인 치료로 여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복 중에 하나로 여기는 치아는 삶의 질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활동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습니다. 2015년에도 한국여성재단은 <엄마에게 희망을> 치과지원 분야를 통해 경제적인 이유로 차일피일 치료를 미룰 수 밖에 없었던 한부모여성가장분들을 위한 치과 지원사업을 [건강한 사회를 여는 치과의사회]와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공모가 시작되자마자 그 어디에서도 치과 지원을 받을 수 없었던 많은 한부모 여성가장분들과 그 자녀들이 신청을 하였습니다.

 

여성가장으로 생활하면서 취업을 준비하고 있으나 치아상실로 인한 이미지(외모)때문에 취업을 하지 못하고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치아가 좋지 않아 부드러운 음식만 섭취하다보니 건강(비만, 당뇨)상의 문제들도 발생하여 여러모로 힘들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현재 지속적으로 취업을 준비하고 면접도 보고 있으나, 건강 및 외모등의 이유로 여러차례 낙방 하여 걱정이 많습니다.

만일 치과지료를 받게된다면 제 삶이 많이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치과치료를 통해 치아상태가 좋아진다면 음식섭취에도 어려움이 없을것이며, 음식섭취를 건강식위주로 하면서 건강한 다이어트도 병행하며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저는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상태이며, 현재도 그렇듯 앞으로도 요양보호사 취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준비할 계획입니다.

이번 치과치료를 받게 된다면 제 삶에 있어 많은 변화가 생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그 변화는 긍정적인 결과를 가지고 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2015년 선정자 정OO님 신청 내용 중 -

 

 

평소 치아가 좋지 않았으며 치료비 부담으로 치료를 중단한 상태였습니다. 양쪽 어금니가 없어 왼쪽으로만 씹다보니 턱관절이 비대칭으로 발달하였고 음식섭취에 대한 부담이 컸습니다. 치료에 대한 욕구는 있었으나 눈앞에 놓인 생계에 열중하다보니 치료를 받지 못하였습니다.

현재 자활사업단에서 청소직종으로 근무를 하고 있으나, 치아가 좋지 않아 치통을 많이 겪고 있으며 이는 근무시에도 영향을 미쳐 근무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생계를 유지해야해서 아픔을 참고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립을 위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으나, 공부를 하면서도 치통이 심해 학원도 제대로 다니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 걱정이 많습니다. 언제까지 자활사업단에 있을 수는 없기에 자립이 시급한 상황이며, 자립을 위해서는 치과치료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만일 선정이 된다면 치과치료를 통해 보다 더 나은 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공부를 더 열심히 하여 자격증 취득을 통해 취업에 성공하고자 합니다.

 

- 2015년 선정자 왕OO님 신청서 -  

 

특히, 2015년 선정자 왕OO씨의 경우 다른 선정자들에 비해 치아상태가 상당히 좋지 않았으며 본 재단지원금액이 최대 300만원을 훌쩍 넘는 약 800만원 가량의 치료비가 예상되어 걱정이 많은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왕OO씨의 치료를 지원하는 치과측에서 신청사유를 듣고 초과되는 치료 금액 전부를 재능기부로 치료해주시겠다는 따뜻하고 반가운 소식이 전해오기도 하였습니다.

 

상반기 모집 공고를 통해 전국적으로 총 88여명이 치과진료를 신청하였고 한국여성재단 건강지원소위원회 위원과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소속 치과의 의사가 함께 서류 및 치과검진심사를 거쳐 총 43명의 대상자분들이 선정되어 각 지역의 치과와 연계하였습니다.

 

2015년 상반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되신 43명의 대상자분들께서 치료를 통해 건강 및 자신감을 회복하시어 삶의 질이 향상되실 수 있길 소망해봅니다.

 

한국여성재단과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는 작은 손길이나마 질병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여성가장 및 활동가들에게 건강한 활동과 삶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따뜻한 우리 사회를 위해 한걸음씩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2015년 선정자 명단을 아래 첨부파일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2015년 건강지원사업 엄마에게 희망을 치과진료분야_선정결과안내문.hwp

 

※문의 : 한국여성재단 지원사업팀 조수현

(T. 02-336-6385 / E-mail. susung1212@naver.com)

 

 

 

 

 

[결과보고서 제출서류]

① 공문

② 결과보고서 (단체측 결과보고서, 대상자 결과보고서 각 1부)

- 치료비지급방식 : 재단->치과 입금

 

진료 중 발생하는 모든 사항에 대해서는 한국여성재단과 공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보고서 서식

(서식2-1) 2015_건강지원사업_결과보고서_(여성가장및자녀).hwp

 

(서식2-2) 2015_건강지원사업_결과보고서_(여성활동가).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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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다문화아동 외가방문 지원사업-사전가족오리엔테이션]

 

 

우리 가족의 특별한 여행,

이제 시작합니다~!

 

 

베트남 전통모자춤을 배웠어요

베트남 모자를 만들어보았어요

엄마들의 달콤한 수다!

가족사랑 표현해봐요!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삼성생명 후원으로 9년째 진행되고 있는 <2015년 다문화아동 외가방문 지원사업> 이 지난 7월 18일(토)~19일(일), 1박 2일 과정으로 사전가족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는 본 사업에 선정된 베트남 다문화가정 23가정과 함께 엄마 나라인 베트남 문화, 언어, 외가식구들에 대해 알아보고 살펴보는 프로그램, 바람직한 자녀 양육법을 익히고 건강한 부모 역할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 등 가족 내 사랑과 화합 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되었습니다. 7월에 보슬비가 내리던 그 날, 우리 가족이 함께한 즐거웠던 그 시간들을 함께 살펴볼까요?

 

 

[자녀프로그램] 우리 외갓집은 베트남입니다~!

 

그 동안 궁금했으나 자주 갈 수 없었던 나의 외갓집! 엄마 나라인 베트남의 문화, 자연환경, 풍습 등에 대해 친구들과 함께 게임, 노래를 통해 즐겁게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직은 가보지 못한 엄마 나라 베트남이지만, 실제 베트남에 와있는 것처럼 직접 몸으로 느끼며 베트남에 대해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베트남 국기 배우기

베트남 언어 배우기 

베트남 전통의상 알아보기 

외가가족에게 선물할 가족액자만들기 


 

 

[부모프로그램] 건강한 미래세대는 행복한 가정에서부터 출발합니다!

 

하루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우리 아이들..그러나 아직은 모든게 낯설은 베트남 엄마들에게 자녀 양육은 큰 고민이 됩니다. 자녀를 양육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 향후 어떤 양육방식으로 키워야할지 고민되는 내용들을 또래 자녀 부모들과 함께 나누며 조언도 구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자녀에게 어떤 부모가 되어야 하는지 등 서로가 가지고 있는 고민들을 나누며 조언을 구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 이제 베트남으로 떠나볼까요?

 

베트남으로 출발하기 전, 가족이 모두 함께 처음 만나는 외가가족들에게 줄 선물도 만들어보고, 외가가족에게 보여줄 베트남 전통 모자춤도 배워보았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그 동안 바쁘다는 이유로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던 우리 가족이 모여 서로에게 사랑을 표현해보는 의미 있는 순간을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외가식구들에게 보여줄 모자춤, 한번 보실래요? 

둥글게둥글게~우리가족둥글게! 

 

 

 

준비는 끝! 이제 우리 가족은 외가가족들이 기다리고 있는 그 곳 베트남으로 떠나보려고 합니다. 다가오는 9월, 우리가족의 특별한 여행! 기대해주세요~!

 

 

 

다문화아동 외가방문 지원사업삼성생명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의 후원으로 시작하여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하는 사업입니다.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에게 외가 방문 문화체험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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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변화를 만드는 여성리더 지원사업>

중간워크숍

 

 

메르스, 가뭄, 무더위 속에서도 꿋꿋하게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풀뿌리 여성활동가들과의 청명한 만남의 장이 열렸습니다.

한국여성재단 <변화를 만드는 여성리더십>에 지원을 받은 총 13명의 풀뿌리여성활동가분들과 여성문화예술인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에서 다양하게 펼쳐지는 활동에 대해 공유하는 워크숍이 지난 7월 7일과 10일 총 2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워크숍에는 여성환경연대 장이정수 대표와 함께 신자유주의하에서 여성운동, 더 나아가 여성이 주도하는 마을 운동은 어디로 가야하는지, 지금 현재 우리가 하고 있는 혹은 다른 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마을공동체사업이 모성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활동의 기반 속에 또 다른 성별분업을 고착화 시키는 것은 아닌지 등, 지역 풀뿌리여성활동에 대한 굵직한 과제들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계속되는 경제적 불안정, 사회적 양극화 심화, 그 결과 마을과 사회의 발전이 아닌 개인의 ‘생존’만을 고민하기에도 급급한 이 시점에 경쟁 중심의 사회가 아닌 마을 안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 그 안에서 우리 사회 여성과 사회적 약자들이 평등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활동에 대한 지원이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궁금하시죠?

몇 분의 이야기만 살짝 들려드릴께요~

 

김명숙 (울산여성문화공간)

 

이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우리 단체는 재정사업을 진행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재정확보를 위해 투여하는 에너지와 시간을 장기적인 단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협동조합 사업의 기초운영작업에 투입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 한명에 대한 지원이 단체 전체의 장기적인 지속가능성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오윤희 (당진좋은엄마모임)

 

엄마들을 만나는 작은 모임에서 올해 초 이 지원사업을 통해 당당하게 '여성회'라는 이름을 가진 단체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여성회라는 이름을 내걸을만큼 아직 크게 성장하지는 못했지만,

우리가 지역에서 하고 싶었던 일들을 구체적으로 모색하면서 여성회 운영진들과 회원들의 의식을 성장시키는 일이 가능해졌습니다! 너무나 보수적인 당진에서 엄마들이 모여 이런 사건을 만들다니 정말 대단하죠? ‘

 

지명희 (대구여성광장)

 

변화를 만드는 여성리더 지원사업을 통해 활동비가 보장되었습니다. 단순하게 나 자신의 활동비를 만드는 게 아니라 이 활동비를 통해 지역사회 안에서 지역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여성주의를 접하고 의식을 전환하는 과정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활동비는 단순하게 인건비를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여성활동가들의 활동의 근간을 마련하는 것임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최선영 (비영리예술단체 <로사이드>)

 

장애를 가진 창작활동가분들과 함께 전시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활동들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이 지원사업은 저에게는 유토피아와도 같은 것입니다. 풀뿌리 활동도 하나의 사회운동이며, 활동인데 사실 이를 지원해주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 여전히 활동가들은 생계를 유지하기 힘들고 단체의 운영도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러다 보니 운동 자체가 약화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보다 더 활발한 활동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나를 해치지 않으면서 지역과 다른 사람들과 함께 동행할 수 있게 만든 이 지원사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월에 만났을 때 보다 훨씬 더 의욕에 가득차고 다양한 활동을 한 풀뿌리 여성활동가들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이 어려운 환경을 함께 해쳐나가면서 해결할 수 있겠다는 희망이 생겼습니다. 이 희망에 함께 동참하지 않으시겠어요?

 

이 시대의 변화를 위해 지금도 노력하고 있는 풀뿌리활동가여러분!

오늘도 당신을 응원합니다!

 

 

<변화를 만드는 여성리더 지원사업>지역 여성활동의 새로운 영역 및 이슈를 실험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풀뿌리 여성리더를 발굴하고 여성문화 콘텐츠의 다양화와 여성운동의 대중화를 실현하고자 진행하는 사업입니다.

 

 

 

Posted by 한국여성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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